[이투뉴스] 신고리원전 5,6호기의 종합공정률이 48%를 넘어섰다. 한국수력원자력은(사장 정재훈)은 26일 두산중공업 창원공장에서 50여명의 시민참관단과 신고리 5,6호기용 원전 주기기(원자로) 제작공정을 둘러봤다고 밝혔다.이들 원전의 종합공정률은 8월말 기준 48%로, 5호기의 경우 원자로 건물 콘크리트 구조물 설치가 한창이다. 5호기는 2023년 3월, 6호기는 2024년 6월 각각 준공 예정이다.시민참관단은 이날 두산중공업이 제작하고 있는 원자로와 증기발생기, 터빈 발전기 제작 및 공정현황을 직접 확인했다. 참관단은 투명한 정

[인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장급 전보▲ 규제개혁법무담당관 구본준 ▲ 방송산업정책과장 이도규 ▲ 통신자원정책과장 마재욱

[이투뉴스] 한전(사장 김종갑)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발전용 가스터빈의 이상유무를 조기에 발견해주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한전은 세계 최초로 AI 가스터빈 감시 시스템을 개발해 한국서부발전 평택화력에서 한달간 신뢰성 검증을 마쳤다고 26일 밝혔다.가스터빈은 가스발전소 건설비용의 30~50%를 차지하는 핵심설비로, 운전 중 고장상태를 사전에 파악하지 못하면 부품파손이나 수명저하 및 오염물질 과다배출 등의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이에 한전은 AI를 이용해 가스터빈의 운전 데이터를 분석, 조기에 문제점을 발견하고 불시사고를 예측하는

[이투뉴스] 대한전선(대표집행임원 나형균)은 미국 동부 버지니아주 전력회사로부터 한화 410억원 규모 230kV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이 프로젝트는 버지니아 지역의 지중 전력망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2017년에 미국 동부에 지사를 설립한 이후 수주한 프로젝트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이번 수주를 포함해 대한전선은 미국에서 올해 8월말 기준 1700억원의 수주고를 쌓았다. 지난해 동기 대비 3배의 실적으로, 2000년 미국 진출 이래 최대 실적을 올렸다.대한전선은 이런 고성장 배경으로 영업력 확대 및 제품

[이투뉴스] 문재인 정부의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엄재식)가 수상한 행보로 입길에 오르고 있다. 현 정부가 임명한 석광훈 원자력안전기술원(KINS) 감사를 최근 석연찮은 이유로 슬그머니 해임했기 때문이다. 시민단체 출신의 석 전 감사는 작년 7월 부임 이후 KINS는 물론 원안위 내부의 고질적 폐단을 들춰내 이들기관으로부터 강한 견제를 받아왔다.26일 원자력 규제당국 관계자들에 따르면, 원안위는 23일 엄재식 위원장 명의로 석광훈 KINS 감사에 퇴직 처리 통보 공문을 보냈다. 석 감사가 2017년 한전이 발주한 연구용역에 참여했으

[이투뉴스] 서해 최북단섬 백령도의 전력공급원이 디젤발전기에서 천연가스혼소발전기로 대체될 전망이다. 한전 전력연구원은 24일 백령도에서 김숙철 연구원장, 김홍균 한전 인천본부장, 김경순 제이비씨 기술본부장, 안병철 지엔씨에너지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스혼소발전소 착공식을 가졌다.전력연구원에 따르면, 2012년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가 시행되면서 온실가스 다배출 관리업체는 2020년까지 배출 전망치 대비 30%를 감축해야 한다. 하지만 백령도 같은 도서지역은 전력을 육지로부터 받을 수 없어 디젤발전기 사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투뉴스] 서해안 대규모 발전단지에서 생산된 전력을 수도권과 중부권으로 수송하는 초고압 송전선로와 변전소가 추가 개설됐다.한전은 25일 충북 청주시 오창읍 소재 신중부변전소 현장에서 김종갑 사장, 변재일 국회의원,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서산~신안성 765kV 송전선로 및 신진천~남청주 345kV 송전선로 준공식을 가졌다.올해 5월말 상업운전을 시작한 이들 전력 전력망은 중부권 전력계통 안정화와 당진·태안·보령화력 등 서해안 대규모 발전단지의 수송거리 단축을 통해 연간 약 400억원의 계통손실을 절감

[이투뉴스] LG화학이 유럽에서 고성능 전기차 100만대분의 배터리 양극재를 순차 도입한다. 양극재는 음극재, 전해액, 분리막 등과 함께 리튬이온배터리 4대 원재료 중 하나로, 배터리 성능과 용량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재료로 알려져 있다.LG화학은 유럽 최고 양극재 업체로 알려진 벨기에 유미코아(Umicore)사와 23일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LG화학은 내년부터 모두 12만5000톤의 양극재를 도입하게 된다. 이는 100만대 이상의 고성능 전기차(380km이상 주행가능) 배터리를 제조할 수

[이투뉴스] 발전공기업과 민간기업이 합자형태로 운영하는 풍력발전단지에서 24일 국내 25번째 ESS(에너지저장장치) 화재가 발생했다. 정부 차원의 합동 원인조사 및 재발방지대책 발표가 무색한 상황이다. 올 하반기 산업통상자원부 안전강화 대책 발표 이후 재발한 ESS화재는 지난달 30일 예산 태양광연계용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연쇄 화재로 된서리를 맞은 태양광‧풍력‧피크부하용 ESS보급사업 자체가 전면 중단될 위기다.24일 소방당국과 발전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29분 강원도 평창군 미탄면 청옥산(1257m) 정상부 인근

[이투뉴스] 한전(대표 김종갑)이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기 보급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한전은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방안의 후속조치로 이달 23일부터 내달 4일까지 전국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등을 대상으로 충전기 보급사업 공모를 시행한다.올해 투자예산은 모두 950억원이며, 올해 보급사업 공모는 지난 8월에 이어 두번째다. 지난 3년간 이 사업을 통해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는 급속 1766기, 완속 4222기 등 모두 5988기다. (2244단지) 전기차 충전기 설치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전기차 보유자(또는 보유예

[이투뉴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인호)는 오는 25일 오후 7시부터 부산광역시 기장군 고리스포츠문화센터 멀티공연장에서 ‘가을맞이 음악회’를 연다. 행사는 지역주민 소통과 문화 행사 접촉 기회 확대를 위해 고리원자력본부가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개최하는 무료공연이다. KBS부산 을 진행한 문혜진 아나운서의 사회로 ‘클래식 기타와 바이올린’의 서정적 합주, 남성 4중창단 베르뗀떼의 '오쏠레미오', '행복을 주는 사람', '아빠의 청춘', 퓨전국악팀 ‘신비’와 트로트

[이투뉴스] 40년 이상 가동된 안동댐 노후 수력발전설비가 고효율 최신 수차발전기로 다시 태어났다.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는 안동수력발전 설비 현대화사업을 통해 1976년 안동댐 준공 이후 지속 사용한 노후 수차발전기 2기(각 45MW)와 송변전설비(GIS)를 개체 및 대체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새 수차발전기는 기존설비 대비 발전효율이 약 8% 높다. 연간 1800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약 7.7GWh의 전력생산 증대가 가능하며, 이는 연간 1300배럴 원유수입 대체 및 3000톤 온실가스 감축 효과에 해당한다.또 수질 오

[이투뉴스] 한국가스공사의 발전용 LNG(액화천연가스) 직도입 대행사업(천연가스 공급규정 개정안. 일명 ‘개별요금제’)을 놓고 산업통상자원부와 발전업계 간 신경전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사실상 첫 번째 선택권을 쥔 발전공기업이 가스공사를 거치지 않는 직수입을 결정하면서 국내 LNG 수급시장이 요동치고 있다.발전자회사는 산업부 산하기관이면서 한전이 지분 100%를 보유한 공기업이라 정부 입김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게 지금까지의 평가였다. 그런 발전공기업마저 직도입으로 이탈한 배경과 후속계약에 미칠 여파를 놓고 정부와 업계가 촉각을 곤두

[이투뉴스] 전기요금이 계절과 시간대에 따라 비싸거나 저렴해진다면 일반 주택 전기소비자들은 어떻게 반응할까?산업통상자원부(성윤모 장관)와 한전(김종갑 사장)이 전기이용 효율화와 소비자 선택권 확대 차원에 이런내용의 실증사업을 이달부터 시작한다. 정부는 서울 등 7개 지역 2048가구를 대상으로 23일부터 주택용 계절별·시간대별 요금제 실증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실증사업 대상은 양방향 계량이 가능한 스마트계량기(AMI)가 보급된 서울, 경기, 인천, 대전, 충남, 광주, 경북 아파트단지 중 미리 한전에 참여를 신청한 가

[이투뉴스] 발전사업 인허가(3MW 이상)와 전기요금 조정, 각종 전력시장 운영규칙 등을 심의·의결하는 전기위원회가 임기가 끝난 위원장 및 비상임위원 5명을 새로 선임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박종근 전 위원장을 비롯한 5명의 민간 비상임위원 임기가 지난 7월말로 만료됨에 따라 위원 추천 및 본인 동의 절차를 거쳐 23일 강승진 산업기술대 교수(위원장) 등을 위촉한다. 임기는 2022년 9월 22일까지 3년이다.강 신임 전기위원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그로노블 2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산업부 정책심의회 위원, 에너지위

[이투뉴스]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이 90MW규모 새만금간척치 첫 육상태양광발전사업 추진으로 새만금 재생에너지 시대의 개막을 알린다. 남동발전은 19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새만금개발공사와 육상태양광 1구역 발전사업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강팔문 새만금개발공사 사장과 유향열 남동발전 사장, 김창학 현대엔지니어링 사장 등 11개사 대표와 김경구 군산시의회 의장 등 50여명의 내빈이 참석했다. 새만금 육상태양광 1구역 발전사업은 전북 군산시 오식도동 앞 공유수면 매립지에 90MW 태양광을 설치

[이투뉴스] 한전(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이 소규모 민간 전기차 충전사업자에게 충전기 모니터링과 진단 및 제어, 결제 등을 가능케 하는 운영시스템을 제공하기로 했다. 전기차 충전시장에 진입하고 싶지만, 시스템 구축에 많은 비용이 소요돼 어려움을 겪는 중소사업자를 지원하는 차원에서다.이준호 한전 에너지신사업처장과 정도양 ㈜PNE시스템즈 대표는 20일 서울 송파구 가락동 전기회관에서 이런 내용의 '전기차 충전인프라 운영시스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협약'을 체결했다. 한전이 충전 운영시스템을 클라우드 형태로 제공하면, PNE

[이투뉴스] 국내기업이 만든 최초의 'Made in Korea' 발전용 가스터빈이 19일 처음 외부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금까지 가스터빈 시장은 GE, 지멘스, 미쓰비시히타치파워시스템(MHPS) 등 특정기업의 독무대였다. 두산중공업은 창원 본사에서 최종 조립단계에 있는 270MW급 발전용 가스터빈 초도품(모델명 DGT6-300H S1)을 공개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에너지기술평가원 지원을 받아 국책과제로 개발 중인 이 가스터빈은 현재 제조공정률 95% 수준으로 연내 성능시험에 들어간다.정상 가동이 확인되면, 한국은 미국

[이투뉴스] LS전선(대표 명노현)이 구리 전차선을 대체할 고속철도용 강체 전차선(Rigid Bar)을 개발했다. 강체 전차선은 단선(斷線)으로 열차운행이 중단되는 사고을 예방할 수 있고 유지보수가 불필요하다.19일 LS전선에 따르면, 2013년 지하철용 저속 전차선을 국산화한데 이어 이번에 스위스 업체에 이어 세계 두번째로 고속용 전차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이 제품은 알루미늄 바(bar) 형태로 전력을 공급한다. 전차선을 지지하기 위한 설비가 필요없어 터널 크기를 대폭 줄일 수 있고 KTX나 GTX(수도권광역고속전철)의 경우 터

[이투뉴스] 장거리 주행이 가능한 전고체배터리(All Solid State Battery) 양산이 본격화 되면, 전기차와 ESS(에너지저장장치)시장을 과점하고 있는 리튬배터리는 물론 수소차 시장까지 큰 타격을 입게 될 것이란 경고가 나왔다. 현재 전고체배터리는 도요타·파나소닉 등 일본기업이 상용화를 주도하고, 리튬배터리와 수소차는 삼성SDI·LG화학·SK이노베이션 등 2차전지 기업과 현대차 등 국내기업이 시장을 이끌고 있다.손지우 SK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18일 이훈 국회의원실·여시재·대한전기협회 주최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