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오늘날 에너지 기술만으로도 탄소 제로 미래로 갈 수 있을까. 일각에서는 현재 태양광과 풍력 기술만으로도 화석연료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현재 국면을 전환시킬 중요한 에너지 '돌파구'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빌게이츠는 최근 자선 재단에 발표한 공개 서한에서 지구를 해치지 않으면서 80억 인

[이투뉴스] 스마트 그리드와 재생에너지가 급속히 퍼져나가면서 전통적 전력 구조의 현대화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산업 전문가들은 대규모 배터리를 이용한 에너지 저장이 전력망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여 풍력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원의 진입을 용이하게 할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사실상 대규모 에너지 저장 기술 없이는 완벽한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은 거의 불가능한 것으

[이투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석탄 산업을 회생시키고, 화석연료 사용을 늘려 '에너지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공약해왔다. 그러나 에너지 경제에서 늘어나는 재생에너지의 입지에는 큰 관심을 두고 있지 않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미국에서 지난해 태양광 산업은 석탄보다 더 많은 미국인 근로자를 채용했다. 특히 풍력 발전은 10만개 일자리

[이투뉴스] 미국 내에서 재생에너지 산업을 성공시킨 주를 꼽으라면 단연 캘리포니아 주다.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3월 하루 전력소 규모 태양광 발전소가 캘리포니아 주에 연결된 전력망의 40% 상당의 전기를 공급했다. 주택용과 상업용 지붕형 태양광 발전을 합쳐, 전체 전력 수요를 차지하는 태양광 점유율은 한낮 시간동안 50%를 초과했다고 EIA

[이투뉴스]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 일본 도쿄의 빅사이트에서 세계스마트에너지 전시회 및 회의가 개최되었다. 흐리고 을씨년스런 날씨처럼 전반적으로 2016년에 비해 열기가 다소 가라앉은 분위기였다. 전시 업체 수는 1570개로 다소 늘었지만 방문객의 규모나 전시장 면적은 지난해에 미치지 못하는 듯 보였다. 전년에 비해 전시장이 꽉 찬 느낌이 부족했

[이투뉴스] 미국에서 에너지 관련 이산화탄소 배출이 1991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에너지 믹스에서 천연가스와 수력발전의 비중이 커지면서다.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2016년 상반기 6개월간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25년만에 최저였다고 밝혔다. 전기료는 전년도 대비 2% 하락했다.이산화탄소 배출 저감의 배경에는 에너지 믹스의 변화가 있었다. 지난해

[이투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은 과연 에너지 독립을 실현시킬 수 있을까. 그가 대선 캠페인동안 반대했던 정책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살아생전 꿈을 이루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는 보고서가 발표됐다.국제에너지기구(IEA)가 최근 발표한 '2016 세계 에너지 전망서'에서 현재 정책을 유지할 경우 미국은 2040년까지 석유 수입을 점차적

[이투뉴스] 지난 9일 미국 대통령 당선 연설에서 도널드 트럼프는 방대한 인프라 사업을 통해 미국을 다시 위대한 나라로 만들겠다는 다짐을 공표했다. 감세와 친기업 정책, 규제 완화로 수 백만개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주장했다. 철강과 콘크리트 산업, 화석연료 업계는 이에 큰 박수를 보냈다. 다음날 Nucor 주가는 12% 상승했다

[이투뉴스] ‘정치 이단아’로 불리는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통령 후보가 힐러리 민주당 후보를 꺾고 미국의 45대 대통령으로 선출되자 세계가 발칵 뒤집혔다. 특히 트럼프가 그간 기후변화를 인정하지 않아왔던 태도를 보임에 따라 자칫 세계 최대 온실가스배출국인 미국의 파리협정 탈퇴까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지난 4일 발효된 파리협

[이투뉴스] 산유국들의 에너지 다변화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진출을 꾀하고 있다. 원유 매장량이 풍부한 중동과 페르시안 걸프 지역이 더 풍부한 또다른 자원을 이용하기 시작했다. 바로 태양빛이다.요르단과 유나이티드 아랍 에미레이트(UAE)에서는 이미 태양광 발전소들이 저렴하고 안정적으로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원유를 생산하지만 대부분 수출하는 국가들에게

[이투뉴스] 세계 에너지 믹스가 이름에 걸맞게 바람직한 방향으로 전진하고 있다.'월드 에너지 카운슬'은 에너지 산업이 최근 몇 년간 극적인 변화를 맞이했으며 많은 국가들이 다양한 에너지 믹스를 갖게됐다는 내용을 담은 세계 에너지 자원보고서를 지난 12일 발간했다.보고서의 저자는 "에너지원 소비 형태에서 지난 15년간 전례없던 변화가

[이투뉴스] 바야흐로 나 홀로족의 전성 시대다. 밥도 혼자, 영화도 혼자 보는 사람이 점차 늘면서 '나홀로족'이라는 단어가 더이상 낯설지 않다. 혼자 방송하는 1인 미디어는 나홀로 수익 산업으로 등장하면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에너지 산업도 예외가 아니다. 태양광 모듈판 하나만 있다면 누구나 1인 발전업자가 된다. 환경 보호와 지속가능한

[이투뉴스] 전세계적으로 각국 정부들이 탈석탄화를 외치고 있다. 영국 정부는 2023년까지 석탄화력발전소 12개를 폐쇄한다는 방침을 발표했으며, 프랑스는 석탄 화력발전소 설비의 수출 지원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미국은 석탄발전소 비율을 줄이기 위해 천연가스와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독일도 석탄 화력발전소를 점차적으로 모두 폐쇄한다고 발표했다.여

[이투뉴스] 에너지 혁명을 일으키고 있는 나라들 가운데 영국을 꼽을 수 있다. 1990년대 이후 영국 정부는 청정에너지 사용과 에너지 이용 저감에 집중했다. 수십억 파운드를 풍력과 파력, 폐기물 에너지 등 재생에너지원에 투자했다.같은 기간 에너지 소비를 1/5 가량 저감하는데 성공했다. 가정집과 사업체들이 오래되고 비효율적인 전자 제품과 기계를 고효율 제품

[이투뉴스] 미국에서 현재 100만 가구 이상이 지붕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했다. 정부의 보조금과 청정에너지 정책이 큰 역할을 했다. 태양광 발전기기 가격 하락과 설치회사들 간의 경쟁도 한 몫했다. 가정용 태양광 시스템 평균가는 지난 1년간 10.6% 하락한 와트당 3.21달러로 떨어졌다. 5kW급 태양광판을 설치하는데 1만6050달러가 드는 셈이다. 연방

[이투뉴스] 중국 정부가 석탄화력발전의 과잉 생산 문제로 신규 석탄발전소 승인을 유예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미 많은 발전소 건설이 한창 진행 중이며 지방 정부의 허가 남발로 2020년까지 평균 1주당 1개의 신규 석탄화력발전소를 추가하게 됐다. 그린피스 동아시아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내 석탄화력발전소 건설붐은 400GW의 용량 초과를

[이투뉴스] 미국에서 지난해 유가 하락 여파로 휘발유 소비가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유가 하락으로 미국인들은 휘발유 지출에서 수 백달러를 절약할 수 있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주행을 늘리거나 프리미엄 휘발유를 선택하면서 주유소에서 소비를 늘렸다. 중산층 가구는 지난해 휘발유 소비에서 평균 477달러를 절약했다. 2014년 대비 휘발유 가격이 2

[이투뉴스] 영국의 힝클리 포인트부터 지난 주 금요일 맞았던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 재앙 5주년까지 원자력 관련 뉴스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현재 운영되고 있거나 건설 중인 세계 667기 원자로의 지역과 운영 상태, 발전 용량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맵을 제공했다. ◆뒤바뀐 운명일부 국가에서 원자력 발전은 관심 밖의 대상이 되버렸다. 리투아니아와 이탈리

[이투뉴스] 중국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육성 정책이 산업에 단비로 작용하고 있다. 중국은 세계 최대 재생에너지 투자국 중 국의 지난해 재생에너지 투자액은 1030억달러로 전세계 투자액의 36%를 차지하면서 투자를 제일 많이 하는 나라로 발돋움했다. 유럽연합 환경 프로그램의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미국(441억달러), 영국(222억달러), 일본(362억

[이투뉴스]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 출마할 민주-공화 양당 후보를 뽑는 주별 예비선거가 진행됨에 따라 백악관을 향한 레이스가 본격 시작됐다. 어느 대선보다도 아웃사이더들의 약진이 두드러진 이번 선거에서 예측 못했던 일이 벌어지고 있다. 양당 예비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의 에너지, 환경관을 짚어봤다. 5명 대선 후보들 중에 2명은 특히 석탄을 중심으로 화석연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