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미국이 세계 청정에너지 산업에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과 경쟁 대신 협력을 선택했다. 전폭적인 투자액, 선진 기술력 확보 등 중국이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세계를 리드하기 위해 무섭게 질주하고 있다. 지난해 중국은 재생에너지 관련 투자액은 미국보다 두 배 가량 높았다. 중국 정부의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지원책과 더불어 용이하게 자금을 조달할 수

[이투뉴스]전기 자동차, 하이브리드 자동차 등 친환경 기술을 높이려는 자동차 산업의 재편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휘발유가 향후 수십년간 자동차 연료 시장을 장악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정부의 보조금과 새로운 모델의 지속적으인 출시로 전기ㆍ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소비자의 관심과 인기를 얻고 있다. 그러나 로이터 통신의 제라드

[이투뉴스] "사우디산(産) 원유가 서에서 동쪽으로 흐르고 있다" 프랑스의 석유 대기업 토탈(Total)의 장 자크 모스코니 전략부회장은 "유럽과 미국에 집중됐던 사우디의 원유 공급이 아시아로 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사우디 아라비아의 대미 원유 수출량이 급감한 반면 대중국 수출규모는 크게 증가했다. 수출량만 비교

[이투뉴스 조민영 기자] 이스라엘이 민간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힘에 따라 세계 각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스라엘은 세계 석유의 3분의 2가량이 묻힌 중동 국가지만, 석유가 한 방울도 나오지 않는 지역에 있다. 더욱이 주변 국가들과도 관계가 좋지 않아 석유를 먼 곳에서부터 수입해 쓰고 있다. 이에 따라 에너지 독립을 위해 원자력으로

[이투뉴스 조민영 기자] 중국 태양광 제조업계가 태양광 대규모 시장인 미국 진출에 가속도를 내면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중국의 태양광 모듈 제조사인 잉리 그린 에너지(이하 잉리)가 미국 뉴저지 주의 태양광 개발사 선듀런스 에너지와 최근 10MW 이상의 태양광 패널 공급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2일 밝혔다. 선듀런스 에너지는 건설과 엔지니어링 전문 회

[이투뉴스 조민영 기자] "차는 집에 두고 나와야지!…우리 회사 미국 본사의 60% 이상의 직원이 카풀이나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고 있습니다. (에너지를) 덜 사용합시다. 당신도 참여하시겠습니까?" 미국 최대 정유사가 새로 공개한 광고 카피다. 요즘 미국의 TV와 신문 지면은 환경 단체의 광고로 착각할 만큼 친환경적인 이미지와

[이투뉴스 조민영 기자] 미국 북서부의 시애틀은 항공 우주산업의 요충지로 보잉(Boeing)사 등 민간 항공 업체가 있다. 이에 따른 많은 항공 부품 하청 업체나 관련 엔지니어링 회사들이 위치해 있다. 그러나 지난해 경기침체 직격탄을 맞아 이런 소기업들이 경영난을 겪으면서 휘청거리고 있다. 문을 닫거나 인원 감축 조치로 몸집을 줄이는게 부지기수였다. 이들이

[이투뉴스 조민영 기자] 코펜하겐 UN 당사국 총회에서 '스마트 그리드 기술'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10대 전환적 기술 로드맵으로 14일 선정되면서 주목을 끌고 있다. 이 기술은 기존의 전력망에 정보기술(IT)을 접목해 전력 공급자와 소비자가 실시간으로 정보를 교환해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는 신기술이다. 로이터 통신은 16일 세계 지도자들이 UN 기후

[이투뉴스 조민영 기자] 기후변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를 감축하려는 한국의 대응노력이 미흡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16일(현지시각) 독일의 비영리 민간기후연구소인 '저먼워치'가 온실가스 배출량의 90%를 차지하는 57개국을 대상으로 감축 노력을 계량화한 '2010 기후변화 수행지수'에 따르면 한국은 48.7점으로 41위를 기록했다. 기후변화 수행지수 순위

[이누튜스 조민영 기자]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7일부터 열리고 있는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총회에서 온난화를 늦추기 위한 '비용 부담' 문제를 둘러싸고 활발한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쟁점은 돈을 누가 어떻게 만들 것인가이다. 8일 가디언 지에 따르면 UNFCCC 합의문 초안에 개발도상국은 선진국의 재정 지원을 얻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

[이투뉴스 김선애 기자]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 총회에 현재까지 98개 국가 정상들이 참석을 통보했다고 로이터 등 주요 외신이 2일 보도했다.UNFCCC 정상회의 주최국인 덴마크는 지난달 초청장이 발송되고 나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원자바오 중국 총리 등 주요국 정상들이 참석계획을 밝혔

[이투뉴스 조민영 기자] 대다수 미국인들은 아직 지구온난화가 실제로 일어나고 있다고 믿고 있지만 그 숫자는 점차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워싱턴포스트와 ABC 방송이 24일 공개한 최근 공동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2%가 지구온난화를 믿고 있다고 답해 1997년 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 2006년에는 지구온난화를 믿고 있다는 응답자가 85%였으며

현재 금융가에서 가장 큰 이슈는 워런 버핏이 3일 미국 대형 철도회사인 벌링턴 노던 샌타페이(BNSF)를 인수했다는 소식이다. 이 회사는 와이오밍 주의 파우더 리버 베이즌을 포함 미 서부에서부터 엄청난 양의 석탄을 수송하고 있다. 운송량만 미국내 전력의 10%에 해당하는 석탄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버핏의 이번 투자는 앞으로도 석탄이 미국의 에너지 믹스에서

[이투뉴스 조민영 기자] 온실가스 배출이 많은 대기업들이 코펜하겐 협약에서 가장 먼저 혜택을 받는 수혜자가 된다는 전망이 제기됐다.로 이터 통신은 28일 대형 에너지 기업과 엔지니어링 회사들이 12월 코펜하겐 기후협약으로부터 초기에 대부분의 이득을 취할 것으로 관측됐다고 보도했다. 이들 기업들은 막대한 자금력과 정보력을 이용해 저탄소 지원금을 확보하기 위한

지구 온난화로 인해 히말라야의 만년설이 빠르게 녹아내리면서 산 아래 평원에 사는 농민의 삶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 인도 북부 히말라야 접경 지역에서 농민들은 히말라야의 빙하와 눈이 녹아 흐른 물에 삶을 의존하고 있다. 그런데 수 년 전부터 빙하가 빠르게 녹아흘러 정작 농사를 시작해야 하는 시기에 물이 부족하게 됐다. 기상 이변으로 폭우가 내려 표토가 씻겨

[이투뉴스 조민영 기자] 베트남의 첫 원자력발전소 건설이 오는 2014년부터 시작된다고 국영 베트남통신(VNA)이 10일 보도했다.이날 VNA는 호앙 쭝 하이 부총리(중공업 담당)의 말을 인용해 총 발전능력 4000㎿ 규모의 원전 두 곳에 대한 건설이 2014년부터 착수된다고 밝혔다. 원전이 들어설 곳은 중부 해안지역인 닝투언성으로 가동은 2020년부터 시

뉴욕의 관광버스가 ‘독도는 한국땅’을 홍보하고 있다고 첨단 광고업체인 TVS 아메리카(회장 한종휘)가 밝혔다.

태양광 산업에서 중국이 독일의 선두 자리를 빼앗고 있다. 중국은 세계 태양광 시장의 3분의 1을 석권하고, 해외에 공장을 세우는 등 현지화 전략을 빠른 속도로 진행하고 있다. 독일은 그 동안 태양광 제품의 품질과 명성을 앞세워 수출 대국의 지위를 유지했으나, 세계 금융위기 이후 수요가 떨어지고 저렴한 중국산에 밀리고 있는 실정이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교토의정서 대체를 위해 12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유엔 기후변화 회의를 앞두고 각국의 이견이 좁혀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약 4개월의 협상 시간이 남았으며 최종 협상안을 끌어내기 위해서 여러 회담이 준비 중이다. 유엔은 기후변화 정상회담을 내달 22일 뉴욕에서 열고, 기후변화 논의를 위한 G20 정상회담도 펜실베니아 피츠버그에서 같은 달 24일

러시아 최대 수력발전소인 '사야노-슈센스카야' 발전소에서 17일 변압기 파열로 기계실이 침수되면서 최소 8명이 숨졌다고 러시아 언론을 인용, 연합뉴스가 18일 보도했다. 현지 관리들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전 4시42분(현지시간) 발생했으며 최소 8명이 사망하고 10여 명이 부상했다. AFP 통신은 사고 당시 발전소 안에 있던 직원 가운데 68명이, 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