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자국 영해에서 생산한 석유를 수출하려는 외국기업에게 내달부터 세금을 부과할 것이라고 외신이 지난 10일 보도했다. 중국 재정부는 자국 기업과 합작형태로 석유를 개발한 후 이를 외국에 수출할 경우 세금을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금부과는 내달 1일부터 이뤄지지만 기존 계약분에 대해서는 면제된다. 중국 내 석유개발기업이 향후 석유를 중국에 내수용으로

'에너지도 절약하고 전기료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에너지관리공단(이하 에관공)이 여름철 전력사용량 급증을 대비해 일반인이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절약 10가지 방법'을 11일 소개했다. 공단이 제안한 첫번째 방법은 '노타이 패션'이다. 하절기동안만이라도 직장에서 넥타이를 하지 말자는 제안이다. 공단에 따르면 노타이 패션만으로 체감온도는 2℃ 낮

타이어의 무게와 회전저항을 줄여 최대 4.5%까지 연비를 높이는 연구가 진행될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캠페인을 통해 운전습관을 바꾸기보다 모든 자동차에 쓰이는 타이어의 효율을 개선해 에너지 소비를 줄이겠다는 발상이다. 지난 한해 수송부문에 소비된 석유제품은 휘발유 5900만9000배럴, 경유 1억4200만7000배럴 등 총 2억6137만7000배럴

에너지 절약을 위해 미국, 영국, 프랑스 등의 국가들이 시행하고 있는 '서머타임제'에 대해 우리나라 직장인 중 절반은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지난달 26일부터 31일까지 직장인 1,41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의 51.7%는 서머타임제 도입을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반면 '반대한다'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2007 기술 표준화 사업'이 시작됐다. 기술표준화사업은 에너지소비효율 등급표시제도, 고효율기자재 인증제도, 대기전력 저감프로그램 등 국가 에너지 효율관리 3대 프로그램의 기준 강화, 품목 확대, 효율 측정방법을 마련키 위해 2002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는 사업이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이번 기술표준화 사업을 위한 7개 과제의 연

"신재생에너지보다 에너지 효율에 집중해야 할 때다." 신성철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박사가 에너지 효율에 대한 국내 무관심을 정면 비판했다. 그는 지난 17일 '에너지ㆍ자원기술 국제협력사업 총괄워크숍'에서 국제에너지기구(IEA) 산하 에너지기술위원회(CERT)의 에너지절약실무위원회(EUWP) 주요활동을 설명 중 에너지 효율에 대한 정부의 관심과 참여를 요구했다

자동차 구입 전 에너지소비효율 등급과 연비 정보를 꼼꼼히 따져볼 수 있게 됐다. 에너지관리공단(이하 에관공)은 '자동차 에너지소비효율등급 안내집'을 제작, 16일부터 배포한다고 14일 밝혔다. 안내집은 지난달 1일을 기준으로 국내에서 시판되고 있는 승용, 승합, 적재중량 1톤급 화물 자동차 등 총 536차종의 에너지소비효율과 등급 정보를 담고 있다. 또 '

전류가 흐르면 빛을 내는 반도체인 LED(발광다이오드, Light Emitting Diode) 시장이 2017년에는 현 DRAM 시장 규모에 도달할 정도로 고속성장이 예상돼 우리 기업들이 이 산업 내 입지를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기술획득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삼성경제연구소는 23일 `차세대 광원 LED의 부상과 대응방안'이라는 보고서에서

서울시는 2010년까지 전구형 교통신호등을 멀리서도 쉽게 알아볼 수 있고 절전효과가 높은 LED형(발광다이오드)신호등으로 교체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현재 서울시에 설치된 교통신호등은 15만4000여개. 이 가운데 약 25％인 4만개 정도만 최신형인 LED형 신호등(발광다이오드 10W사용)으로 개량됐으며 나머지 11만4000개는 전구형신호등(백열전구 1

산업자원부가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장기발전계획(로드맵) 수립이 최근 급물살을 타고 있다. ◈ ‘ESCO 로드맵’ 추진 일지 ◈1월24일 제1차 전문가협의회 개최2월26일 ‘로드맵 수립’ 연구용역 입찰 공고3월15일 연구용역 계약 체결(전주대ㆍ삼일회계)4월12일 제2차 전문가협의회 개최5월(예정) 제3차 전문가협의회 개최(

울산환경운동연합은 지역 초등학교 어린이를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운동을 직접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어린이 에너지절약 실천단' 50명을 모집, 오는 10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들 어린이 에너지절약 실천단은 5월부터 10월까지 가정에서 지출되는 월 전기료를 기록하며 점차 줄여 나가는 방식으로 에너지 절약을 체계적으로 실천한다. 울산환경

자동차의 대형화와 오토차량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승용차의 연비가 최근 3년간 꾸준히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기섭)이 최근 발표한 ‘2006년 자동차 에너지소비효율·등급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판매된 승용차의 평균연비는 10.76km/ℓ로, 최근 3년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에너지 전문가들이 가스 OPEC창설에 비관적 전망을 내놨다. 카타르 도하에서 9~10일 열리는 가스수출국포럼(GECF)에서 가스 OPEC창설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에너지 전문가들은 이같이 전망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매일 거래를 통해 수요와 공급의 원리에 따라 예민하게 변동하는 유가와 달리 천연가스는 최장 25년까지

쿠바의 최고지도자인 피델 카스트로가 미국의 바이오에너지 정책을 1주일만에 또 다시 비판하고 나섰다.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은 이날 공산당 기관지 <그란마>에 기고한 글에서 미국이 자동차 연료를 확보하기 위해 곡물을 원료로 사용하게 되면 곡물가격이 폭등하고 개발도상국들에서 기아가 급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카스트로는 많은 국가들이 원유를 갖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기섭)은 3일 에너지절약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2007년도 민간단체 에너지절약협력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94년부터 시작된 민간단체 에너지절약협력사업은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에너지절약사업을 공모하고 사업비를 지원함으로써 에너지절약운동 확산을 선도해왔다. 올해 민간단체 에너지절약협력사업에는 13개

올해 1분기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 자체투자실적 심의결과 모두 3개사 6건(5억3500만원)이 인정을 받았다. 이는 신청사업 중 약 절반에 그친 규모다. ESCO협회(회장 유제인)는 2일 한라건설(주), (주)혜성엘앤엠, 영평기계설비(주) 등 3개사가 10억7300만원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산자부는 ESCO사업의 자체투자실적을 인정함으로써 민간자금의

올해 전세계 2차 전지 시장의 주도권을 장악하기 위해 배터리 폭발 등으로 이미지가 실추된 소니 등의 선도기업을 상대로 국내 기업들이 안전장치를 탑재한 2차 전지의 개발을 통해 세계시장에서 비교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된다.지금까지는 리튬계 2차 전지가 전 세계 시장을 주도해 오고 있다. 그러나 리튬금속이 수분과 격렬히 반응하여 수소가스와 열을 동반하는 폭발

포항제철소 2냉연공장은 29일 정준양 사장과 설비공급사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PCM (Pickling & Cold rolling Mill) 능력증강 준공행사를 가졌다.이번 능력증강 사업은 냉연제품의 공급부족 해소와 고탄소강 및 전기강판 등 핵심전략제품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기존 설비를 세계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설비로 합리화해 연간 생산

포항제철소 선재부는 최근 3선재공장에 자동 롤연마기를 설치해 제품품질 향상과 약 1억원의 원가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설비는 그 동안 수작업으로 한 연마작업을 자동으로 진행함으로써 롤 연삭 정밀도를 높이고 가공시간을 반으로 줄였으며, 롤 수명을 연장시켰다.선재공장은 회전하는 압연 롤 사이로 초당 110m의 빠른 속도로 선재를 압연하고

후진타오 중국 주석이 러시아를 방문 중인 가운데 양국이 석유ㆍ광산ㆍ금속 등 분야에서 40억달러에 이르는 교역 계약에 서명했다고 러시아의 한 관리가 27일 밝혔다. 통신에 따르면 모두 21개 계약에는 ▲러시아 국영 석유 기업 로스네프트의 대중(對中) 제트기 연료 공급 ▲러시아 강철 제품들의 대 중국 장기 수출 계약이 포함됐다고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제1부총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