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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뉴스] 올겨울이 국제유가 상승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앞서 “내년 말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관측했던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겨울철 석유수요 증가로 100달러에 도달하는 기한이 6개월 앞당겨질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일각에서는 석유수요가 많은 중국과 인도가 전략비축유 방출 등을 통해 유가인상을 견제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미국 상업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최근 올 겨울이 예년보다 추울 경우 석유수요가 하루 100만~200만배럴 급증할 수 있으며, 이에 따른 공급부족으로 내년 국
산업
김진오 기자
2021.09.1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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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뉴스] 유럽에서 전력가격이 최근 몇주간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에너지 연료가격과 탄소가격이 상승한데다 풍력발전량이 줄어 업친데 덥친격으로 수급 위기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더욱이 이런 가격상승 추세가 올겨울까지 이어질 것이란 에너지전문가들의 전망이 나오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현지 언론보도에 따르면 유럽의 더치 TTF 허브 10월 가스 선물가격은 16일 기준 MWh당 93.3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올해 1월보다 무려 250% 상승한 수준이다. 프랑스와 독일에서는 전력 거래가격이 두배 상승했다. 스테판 콘스
이슈
조민영 기자
2021.09.1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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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뉴스] 국제유가는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에 일부 유종이 상승했다.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7일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75.67달러로 전일대비 0.21달러 올랐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은 72.61달러를 유지했다. 두바이유 현물은 0.83달러 오른 73.09달러로 나타났다.이날 유가는 IEA와 OPEC이 월간보고서를 통해 세계 석유수요가 내년 2분기에 하루 1억배럴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인상요인으로 작용했다.최근 유럽가스가격의 지표인 TTF(Title Transfer Facility)가 급등
산업
김진오 기자
2021.09.17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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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뉴스] 국제유가는 잇단 태풍으로 미국 원유재고가 감소하면서 2달러 가까이 상승했다.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6일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75.46달러로 전일대비 1.86달러 올랐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은 2.15달러 상승한 72.61달러를 기록했다. 두바이유 현물은 0.03달러 떨어진 72.26달러로 나타났다.이날 유가는 10일 기준 미국 원유재고가 전주대비 642만배럴 감소한 4억1740만배럴을 기록했다는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발표가 인상요인으로 작용했다. 전주 9.4% 하락했던 미국 정제가동률은
산업
김진오 기자
2021.09.16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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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뉴스] 국제유가는 열대성폭풍 니콜라스가 미국에 상륙하면서 상승했다.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5일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73.60달러로 전일대비 0.09달러 올랐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은 0.01달러 상승한 70.46달러를 기록했다. 두바이유 현물은 0.56달러 오른 72.29달러로 나타났다.이날 유가는 니콜라스가 일부 지역에 정전 등 피해를 발생시키면서 인상요인으로 작용했다. 연이은 기상악화로 전문가들은 미국 멕시코만 석유시설 조기가동이 늦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니콜라스로 인해 미국 최대 송유관인 콜로니
산업
김진오 기자
2021.09.1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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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뉴스] 국제유가는 허리케인 아이다의 여파로 미국 멕시코만 석유 생산차질이 지속되는 가운데 또다른 허리케인인 니콜라스가 접근하면서 상승했다.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4일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73.51달러로 전일대비 0.59달러 올랐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은 0.73달러 상승한 70.45달러를 기록했다. 두바이유 현물은 0.88달러 오른 71.73달러로 나타났다.이날 유가는 미 국립허리케인센터(NHC)가 열대성 허리케인 니콜라스의 텍사스 남부 접근에 따른 멕시코만 악천후를 예고하면서 올랐다. 셸은 멕시코만
산업
김진오 기자
2021.09.1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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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뉴스] 국제유가는 중국이 원유 국가비축물량을 방출하기로 결정하면서 하락했다.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9일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71.45달러로 전일대비 1.15달러 떨어졌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은 1.16달러 하락한 68.14달러를 기록했다. 두바이유 현물은 0.87달러 오른 70.65달러로 나타났다.이날 유가는 중국이 자국 정유사의 비용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비축된 원유를 공개입찰로 방출하겠다고 밝히면서 인하요인으로 작용했다. 중국국가식량전략비축유청은 이번 조치를 통해 자국의 석유 수급안정과 에너지 안보를
산업
김진오 기자
2021.09.1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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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뉴스] 미국 에너지부가 태양광 발전비율을 현재 4%에서 2035년까지 40%로 확대한다는 청사진을 발표했다. 태양광으로 바이든 행정부가 내세운 2035년 전력 부문 탄소배출 제로화와 전력산업의 탈탄소화를 실현하겠다는 구상이다.9일 보도 등에 따르면 이 계획이 성공할 경우 전력망 개편을 위한 대규모 사업을 추진될 전망이다. 지난해 미국 전체 전력공급에서 태양광이 차지하는 비중은 4%였다.이를 2035년까지 40%로 확대하려면 향후 4년간 매년 태양광 설치량을 현재보다 두 배, 이후 2030년까지는 추가로 두 배를
정책
조민영 기자
2021.09.1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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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뉴스] 국제유가는 허리케인 아이다 여파로 미국 석유생산 차질이 지속되면서 상승했다.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8일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72.60달러로 전일대비 0.91달러 올랐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은 0.95달러 상승한 69.30달러를 기록했다. 두바이유 현물은 0.57달러 떨어진 69.78달러로 나타났다.이날 유가는 허리케인 아이다의 여파로 미국 멕시코만 원유생산 생산차질이 지속되면서 인상요인으로 작용했다. 미국 안전환경집행국(BSEE)에 따르면 8일 멕시코만 원유생산의 77%(하루 140만배럴)이 중
산업
김진오 기자
2021.09.0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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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뉴스] 국제유가는 아시아 수요가 약세를 보일 것이라는 우려가 지속되면서 하락했다.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7일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71.69달러로 전일대비 0.53달러 떨어졌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은 0.94달러 하락한 68.35달러를 기록했다. 두바이유 현물은 0.36달러 오른 70.35달러로 나타났다.이날 유가는 사우디가 아시아 공식판매가격(OSP)를 인하하는 등 수요회복 둔화 우려가 지속되면서 인하요인으로 작용했다. 사우디는 5일 아랍 경질유의 아시아 판매가격을 전월대비 배럴당 1.3달러 인하했다.
산업
김진오 기자
2021.09.0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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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뉴스] 국제유가는 아시아 지역의 석유수요 증가가 둔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면서 하락했다.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6일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72.22달러로 전일대비 0.39달러 떨어졌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은 휴장으로 거래가 없었다. 두바이유 현물은 1.27달러 떨어진 69.99달러로 나타났다.이날 유가는 사우디 아람코가 아시아지역 석유수요 둔화 우려에 아시아 원유 공식판매가격(SOP)을 시장 예상보다 큰 폭으로 인하하는 등 조치를 취하면서 함께 떨어졌다. 아람코는 아시아 10월 인도분 원유 판매가격을
산업
김진오 기자
2021.09.0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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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뉴스] 대표적인 석유 카르텔인 OPEC 회원국인 이라크와 IEA 사무총장이 산유국들에게 재생에너지 확대를 요청해 눈길을 끌고 있다. OPEC 회원국들에게 화석연료 의존도를 낮추고 재생에너지를 확대할 것을 공개적으로 제안한 것이다.알리 알라위 이라크 재무장관과 파티 바이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은 최근 지에 공동기고를 통해 “태양광과 원자력 등 친환경 정책과 기술에 기반한 경제 회복을 추구해야 하며, 화석연료 수출 의존도를 낮춰야 한다”고 주문했다.이들은 “기후변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만들기 위해
이슈
조민영 기자
2021.09.0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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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뉴스] 국제유가는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미국 증시가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위험자산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했다.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일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73.03달러로 전일대비 1.44달러 올랐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은 69.99달러로 1.40달러 상승했다. 두바이유 현물은 0.69달러 떨어진 69.74달러로 나타났다.이날 유가는 지난달 28일 기준 미국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34만건을 기록, 전주대비 1만4000건 감소하는 등 경기회복 조짐을 보이면서 인상요인으로 작용했다. 미국 증시
산업
김진오 기자
2021.09.0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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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뉴스] 국제유가는 OPEC+의 감산완화 계획 유지, 미국 원유재고 감소 등에 따라 보합세를 보였다.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일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71.59달러로 전일대비 0.04달러 떨어졌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은 68.59달러로 0.09달러 상승했다. 두바이유 현물은 0.76달러 떨어진 70.43달러로 나타났다.OPEC+는 하루 40만배럴의 원유를 증산하는 기존 계획을 10월에도 유지하기로 했다. OPEC+는 1일 회의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일부 불확실성에도 수요가 견고해 재고 감소세가 유지될 것으
산업
김진오 기자
2021.09.0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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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뉴스] 국제유가는 미국 멕시코만을 덮친 허리케인 아이다의 영향으로 정제시설 가동중단이 지속되면서 하락했다.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72.99달러로 전일대비 0.42달러 떨어졌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은 68.50달러로 0.71달러 하락했다. 두바이유 현물은 0.06달러 오른 71.19달러로 나타났다.이날 유가는 허리케인으로 미국 루이지애나 대부분의 전력공급이 중단됨에 따라 정제시설 재가동에 차질이 생겨 인하요인으로 작용했다. 또 셸은 루이지애나 노르코 정제시설(하루 23만
산업
김진오 기자
2021.09.0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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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뉴스] 국제유가는 허리케인으로 미국 멕시코만 원유생산에 차질이 발생하면서 상승했다.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30일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73.41달러로 전일대비 0.71달러 올랐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은 69.21달러로 0.47달러 상승했다. 두바이유 현물은 0.37달러 오른 71.13달러로 나타났다.이날 유가는 허리케인 아이다(Ida)가 미 멕시코만 생산 및 정제시설에 영향을 미치면서 인상요인으로 작용했다. 주요 석유 생산회사들은 피해 예방차원에서 플랫폼 인력을 철수했고 하루 174만배럴의 원유생산을 중
산업
김진오 기자
2021.08.3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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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뉴스]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점령하자 중국이 현지에 매장된 미개발 광물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탈레반 정부가 국정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이를 어떻게 전략적으로 활용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수년 전 아프가니스탄에 미개발 광물 자원이 약 1조 달러 가치를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프간 관료들은 실제 가치가 이보다 3배 더 많다고 주장했다.아프가니스탄 산맥에는 구리와 금, 석유, 천연가스, 우라늄, 보크사이트(알루미늄의 원광), 석탄, 철광석, 희토류, 리튬, 크롬, 납, 아연, 보석, 활석, 황, 대
이슈
조민영 기자
2021.08.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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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뉴스] 국제유가는 아프가니스탄 카불공항에서 테러가 발생하면서 위험자산 회피심리가 부각돼 하락했다.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6일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71.07달러로 전일대비 1.18달러 떨어졌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은 67.42달러로 0.94달러 하락했다. 두바이유 현물은 0.42달러 오른 70.11달러로 나타났다.이날 유가는 이슬람 무장조직(IS)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카불공항 폭탄테러가 인하요인으로 작용했다. 테러로 인해 90명이 숨지고 150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증시는 폭탄테러를 앞두
산업
김진오 기자
2021.08.2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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