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중심 스마트시스템 구축으로 선제적 안전관리
지진대비 마스터플랜 수립…2022년까지 100억원 투자

▲ 김형순 대표

[이투뉴스] 광주광역시와 전남 나주, 장성 등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해양도시가스(대표 김형순)는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 및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구축해 안전한 가스공급에 기여한 공로로 제24회 가스안전대상 행사에서 국무총리 단체표창을 수상했다.

굴착공사관리, 시설물 점검, GIS활용, 긴급출동 등 도시가스 사고예방 시스템 구축에 2억4000만원, 초동대응을 위한 위기대응시스템 선진화에 3억원 등 지난 2년 간 6억원을 들여 현장중심 안전관리와 고객 안전서비스 향상을 위한 선진시스템 구축으로 선제적 안전관리에 나선 활동이 높게 평가받은 것이다.

이와 함께 2000년 7월 23일 시작한 무사고 운동과 안전보건경영시스템(OHSAS 18001), EHS 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 인명피해와 화재사고는 물론 차량사고 제로화를 달성하며 지난해 말 기준 무사고 6006일을 기록했다.

이 같은 무사고 운동과정에서 2012년 안전관리 종합평가 전국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또한 2015년 세계U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유형별 자체훈련 및 유관기관 합동훈련, 주요 가스시설 사고예방 특별점검을 자발적으로 수행해 긴급구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 해양도시가스 안전관리자들이 비상사태에 대응한 훈련에서 긴급조치를 취하고 있다.

특히 지진대비 시설건전성 제고를 위한 마스터플랜을 구축해놓고 있다. 이에 따라 2022년까지 100억원을 들여 지진관련 취약시설 개선사업에 나서 시설건전성을 완벽하게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지진 발생규모에 따른 단계별 매뉴얼을 수립, 전 임직원 비상출동체계를 운영하는 것은 물론 반복훈련을 통해 전문성을 내재화시켜 위기대응능력을 배가시키고 있다.

대규모 공사현장 관리감독 강화, 모니터요원 제도 운영, 공급시설 관리시스템 현대화, 사용자매설배관 GIS구축, 현장 접점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한 가스사고 예방 기여도 높다.

광주광역시 교육청과 연계한 가스안전 스쿨을 운영해 가스 안전사용요령 및 가스누출 조치방법 등 사용자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있으며, 각종 혁신활동 및 안전경진대회와 빛고을 안전체험한마당 등을 통해 안전의식을 제고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또한 공급품질 수준 및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가스시설 점검결과 모바일 전송과 만족도 조사를 위한 해피콜 등을 통해 고객서비스 향상에도 지속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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