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학교, 日 교민 교육지원 업무협약

[이투뉴스]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지난달 29일 일본 지바한국교육원과 국제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교육 및 문화 상호 협력, 지역 교민들을 위한 한국어 보급 확대 등의 공동 노력을 약속했다.

지바한국교육원은 1970년 1월 지바문화센터로 개설, 1977년 지바한국교육원으로 개칭됐으며 현재 지바현과 이바라기현을 관할하고 있다. 두 현에는 우리 교민 약 2만3000여명이 거주 중이다.

경희사이버대학교는 교육원 소속 회원 및 임직원에게 학부 입학금 면제와 매 학기 수업료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바한국교육원 추천을 통해 입학한 학생들에게도 장학금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김혜영 입학관리처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어 교육 관련 연구 성과가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일본은 물론 세계 각국의 한인동포 재교육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신입생·편입생 모집을 자기소개와 인성검사를 거쳐 이달 7일까지 모집한다. 대학원은 호텔외식MBA, 관광레저항공MBA, 미디어문예창작, 문화예술경영, 미래 시민리더십·거버넌스 등 5개 전공 분야에 한해 다음달 7일까지 모집한다.

이종도 기자 leejd05@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