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CDM운영기구와 부적합사례 공유 및 공동 기술교육

▲ k-doe 워크숍에 참여한 국내cdm 운영기구 담당자들이 cdm 검인증 심사에 필요한 기술교육시간을 갖고 있다

[이투뉴스]한국에너지공단은 6일 서울 양재동 호텔 페이토에서 국내 CDM(청정개발체제) 운영기구 간 공동 기술교육 및 CDM 검인증 서비스 전문지식 공유를 위한 ‘K-DOE 워크숍’을 가졌다.

CDM(Clean Development Mechanism, 청정개발체제)은 선진국과 개발도상군이 공동 추진하는 온실가스 감축사업이다.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은 CDM사업으로 줄어드는 온실가스 감축실적을 검인증하는 CDM운영기구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국내에는 에너지공단, 한국품질재단, 한국표준협회,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등이 있다. 국내 CDM 운영기구는 2012년 변화하는 탄소시장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K-DOE’를 구성했다.

이번 K-DEO 워크숍은 최근 UNFCCC로부터 재지정 평가 및 현장평가 수검과정에서 도출된 각 기관의 부적합사항과 대응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이었다. 올해 6월 개정된 CDM 관련 규정, 공정성 보장 및 이해상충 방지 절차 등 쟁점을 논의하고, 심사에 필요한 기술을 배우는 교육시간도 가졌다.

공단 관계자는 “국내 최초 CDM 검인증 운영기구로서 타 기구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검인증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세계 CDM사업 검인증 시장에서 국내 기관들이 경쟁력을 갖춰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