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사편입자, 고학력자, 기관 임직원 지원 많아…평생교육 수요 증가

▲ 많은 예비 입학생들이 경희사이버대학교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했다.

[이투뉴스] 7일 마감된 경희사이버대학교 2017학년도 2학기 1차 신·편입생 모집 지원율이 전년 대비 36%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실용음악학과와 인문고전전공을 신설한 경희사이버대학은 3개의 학부, 26개의 학과·전공에서 학생을 모집했다. 

이번 모집에는 전통적으로 인기 있는 사회복지학부, 상담심리학과를 비롯해 IT·디자인융합학부, 한국어문화학과, 실용음악학과도 큰 인기를 끌었다. 아울러 경영영역, 외국어영역, 호텔·관광·외식영역, 문화예술·체육영역 등에서도 지원율이 전반적으로 고르게 성장했다. 

특히 지원자 중에는 많은 학사편입자와 고학력자도 포함돼 있어 평생교육과 재교육에 대한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 기업 및 관학협약을 맺은 기관을 통해서도 많은 임직원들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2학기 2차 신·편입생 모집은 1차 모집 결원에 한해 오는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진행된다. 3개 학부, 26개 학과를 대상으로 수능·내신 성적과 관계없이 자기소개(80%)와 인성검사(20%)로 선발한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 또는 동등 학력이 인정되는 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전문대를 졸업을 했거나 4년제 대학에 재학·졸업한 자도 2·3학년 편입학으로 가능하다.

이종도 기자 leejd05@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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