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성과 공간활용도 높인 실속형…미국, 중국 진출

[이투뉴스] 동부대우전자가 업계 최초로 출시한 충전용 USB 포트 적용 전자레인지를 수출한다.

동부대우전자는 이달 초부터 미국을 필두로 중국,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USB 적용 '더 클래식' 전자레인지 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말 출시한 USB 적용 '더 클래식' 전자레인지 신제품은 업계 최초로 제품 조작부 상단에 USB 충전포트 3구를 적용, 스마트폰이나 테블렛 등 저전력 스마트 기기들을 손쉽게 충전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2015년 출시된 '더 클래식' 전자레인지 후속 모델인 이 제품은 부드러움을 강조한 곡선 모서리에 은색 도어손잡이, 조그다이얼, 라운드형 디스플레이 등을 통해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복고풍 디자인을 구현했다.

기능적인 면에서도 '제로온' 기능을 적용해 사용자가 제품 사용 후 10분간 아무런 조작을 하지 않고 그대로 두면 스스로 전원이 차단된다.

지난 3월 미국 생활가전전시회(IHHS)에서 첫 선을 보인 이 제품은 당시 차별화된 제품만을 우선적으로 소개하는 'Preview Event' 에 소개돼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 5월말 출시 이후 국내 소비자들뿐만 아니라 해외 각국의 바이어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아왔다.

동부대우전자는 코스트코, 아마존, 로우스 등 미국 대형 가전 유통업체를 통해 본격적으로 온라인 판매를 실시하고 있으며, 곧 중국시장에 제품을 수출할 계획이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더 클래식 전자레인지는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호하며 편의성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국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라며 "이번 USB 단자 적용 신제품 수출을 통해 해외시장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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