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 급증 상황서 송전선로·발전기 고장 가정 대응력 제고

▲ 전력거래소 훈련센터에서 여름철 피크대비 전력 수급비상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이투뉴스] 전력거래소(이사장 유상희)는 나주혁신도시 본사에서 안정적 전력 계통 운영을 위한 ‘여름철 피크대비 전력 수급비상 훈련’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이상고온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송전선로와 대용량 발전기가 고장을 일으킨 상황을 가정해 전력 수급비상 단계별 조치사항을 점검하는데 중점을 뒀다. 

또한 훈련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전력설비 고장과 예비력 저하에 따른 비상 경보단계별 상황 전파 및 공급력을 확보하는 다양한 조치를 점검했다.

특히 최초 수급비상 상황 인지부터 경보발령 및 유관기관 상황전파까지의 초기 골든타임내 임무수행을 완료하는데 초점을 두고 정부 및 전력회사간 핫라인 점검도 수행했다.

전력거래소는 전력계통 안정을 위해 매년 3회 이상 수급비상 훈련을 시행중이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비상훈련을 통해 여름철 이상고온 및 기후변화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전력수급의 불확실성에도 대응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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