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부산울산, 울산지역 전통시장 LED조명 설치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공단 부산울산지역본부(본부장 이철우)는 13일 ‘전통시장 LED전구 보급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울산 남구 중앙로에 있는 신정시장 점포에서 사용 중인 150여개 백열등을 LED전구로 교체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한다. 또 여름철 에너지절약 캠페인도 전개했다.

본부와 울산은 지난 5월부터 자발적인 에너지절약 유도를 위해 전통시장 내 백열등 이용현황을 조사했다.

이번 LED 전구 보급 후, 녹색에너지시민포럼과 백열등 교체 전후 전기요금을 비교‧분석해 에너지절감 효과를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하루 10시간 정도 사용하는 백열등 10개를 LED 전구로 교체할 시, 연간 6660kW의 전력 절감이 가능하다. 본부는 온실가스 1.5toe 저감 및 약 50만원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철우 본부장은 “이번 전통시장 LED보급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 내 에너지효율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며 “향후 에너지 사각지대에 효율개선 및 에너지절약 홍보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