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역사 배우고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기업문화 정착 노력

▲ sk인천석유화학 직원들이 강옥엽 인천역사자료관 박사의 특강을 듣고, 지역사회에 대한 자긍심을 키웠다.

[이투뉴스] SK인천석유화학(대표이사 최남규)은 최근 인천 역사 전문가인 강옥엽 박사를 초청해 인천의 문화·역사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강의는 '인천은 역사 속 어떤 도시인가', '근대 개항장 역사 기행' 등을 주제로 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SK인천석유화학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강 박사는 특강에서 "기업이 위치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알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것이 기업 성장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SK인천석유화학 경영지원실은 올해 초부터 내부 세미나, 릴레이 메일공유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인천 바로 알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에 대한 애향심이 묻어나야 구성원들이 진정성 있게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다는 취지에서다.

이배현 SK인천석유화학 경영지원실장은 "인천이란 도시를 알게 되면서 자긍심과 애정이 조금씩 생겨난다"며 "인천의 향토기업으로서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보전하고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동훈 기자 donggr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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