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단원 일산 풍산동 수해지역 방문 구슬땀

▲ 한전 경기북부지역본부 봉사단원들이 수해지역을 방문해 오물제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투뉴스] 한전 경기북부지역본부(본부장 이수묵)는 지난 23일 관할 지역인 경기북부에 쏟아진 기습 폭우와 관련, 본부 차원의 비상발령을 내고 휴일 비상근무를 시행했다고 24일 밝혔다.

본부는 고양시 일대에 150mm 이상의 폭우가 내리는 등 관할지역 비피해가 예상되자 23일 새벽부터 오후 5시까지 본부와 사업소, 협력사 직원으로 구성된 150여명의 비상근무인력을 투입했다.

이들 인력은 비상해제 때까지 휴일을 반납하고 전력설비 현황점검에 나서 폭우에 따른 대형 정전사고 예방에 기여했다. 비가 멎자 즉각 복구지원에 나서기도 했다.

경기북부지역본부 사회봉사단 20명은 24일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발생한 고양시 일산동구 풍산동 일원에서 피해복구 긴급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는 전날 내린 기습폭우로 가옥이 침수되고 옥내 전기설비가 고장난 주민들의 피해를 신속히 지원하기 위해 시행됏다.

봉사단원들은 하수구가 역류하면서 도로에 어지럽게 널브러진 오물을 제거하고 가옥주변 배수로를 정비했다. 또 지하실 침수로 전기공급이 끊긴 주택 누전차단기 4대를 교체했다. 

경기북부지역본부는 풍산동 주민센터 등 지역 관공서와 긴급 업무연락체계를 구축해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대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 한전 경기북부지역본부 봉사단원들이 수해가구를 방문해 차단기를 설치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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