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과 신촌에서 좀비·지구온난화 소재로 퍼포먼스

▲ 에너지의 날 1차 거리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이 여름철 절전을 당부하기 위해 지구온난화로 좀비가 되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이투뉴스]에너지시민연대는 25일 신촌 유플렉스(U-PLEX) 앞에서 에너지절약 거리캠페인을 가졌다.

전국적으로 심화되는 이상기후 현상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에너지절약문화를 조성키 위해 대학생 100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시민들에게 ‘에너지 절약하는 당신, 당신이 히어로입니다’와 ‘에너지 절약은 나로부터’ 등 구호를 외쳤다.

과도한 에어컨‧냉장고 사용으로 지구가 더워져 좀비가 나타났고, 시민들이 사용치 않은 플러그 뽑기 등 절전행동으로 좀비를 구하는 영웅이 된다는 내용으로 퍼포먼스도 펼쳤다. 이후 연세로, 유플렉스 앞 신촌역 입구 등 4개 지역에서 대표 절전물품인 부채를 500개 배포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내달 22일 ‘14회 에너지의 날’을 기념한 행사였다. 시민연대는 여름철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내달까지 3차례에 걸쳐 대학생이 주도하는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에너지의 날 행사’는 내달 22일 서울광장을 비롯한 전국 20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밤 9시부터 5분간 진행되는 전국 동시 소등행사를 비롯해 범국민적 에너지절약 실천 운동이 전개될 예정이다. 서울광장은 ‘불을 끄고 별을 켜다-평화로 만드는 반짝이는 밤하늘’ 이라는 주제로 치러진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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