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상작은 린 볼프강 그루스 감독의 ‘로비와 토비의 환상여행’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최근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장 정지영) 폐막식에서 린 볼프강 그루스 감독의 ‘로비와 토비의 환상여행’을 올해 ‘세이브 에너지 세이브 얼스(SESE, Save Energy Save Earth )영화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공단은 부천판타스틱영화제와 함께 제정한 상이다. 지난해부터 축제 기간  관객 투표로 미래에너지, 에너지고갈, 온실가스 감축 등 주제를 효과적으로 전달한 영화에 수여한다.

올해 수상작은 발명가 소년의 우주여행을 그린 볼프강 그루스 감독의 ‘로비와 토비의 환상여행’이다.

수상작 외 원자력을 소재로 한 ‘낙진(Down Fall)’, 핵전쟁 이후를 다룬 애니메이션 ‘그린라이트(Green Light)’, 연료가 바닥나 우주에서 고립된 두 주인공을 다룬 SF애니메이션 ‘원더케이(Wonder-K)’, 초능력과 미래사회를 다룬 일본 애니메이션 ‘아키라(Akira)’, 생명공학을 소재로 한 ‘히든 리저브(Hidden Reserve)’, 소년의 시점으로 그려지는 심리스릴러 ‘검은 숲 속으로(Into the Forest)’, 일본 핵폐기물을 먹고 자란 괴물을 표현한 ‘신 고질라(Shin Godzilla)’등 7편이 후보로 거론됐다.

이상홍 공단 부이사장은 “우리나라 대표 영화제인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통해 많은 국민이 에너지절약과 온실가스 감축, 미래 에너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