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체험부스·사업상담회 등 다채로운 기획행사로 구성”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오는 9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2017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을 개최한다. 37회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공단이 주관하는 에너지 종합전시회다.

에너지 분야 기업은 물론 일반 국민도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전시회로 기획됐다. 전체규모는 1000부스다. 참가업체는 포스코에너지, KT, LG, 충청북도, 지역난방공사 등 280여개 기업, 지자체, 유관기관이다. 

신재생에너지관, ICT건물에너지관, 수송에너지관, 해외기업관, 에너지정책관 등 5개 특별관을 구성했다. 신재생에너지관에선 농촌태양광, 가정용 미니태양광 등 일반국민이 궁금해하는 태양광 에너지사업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한화에너지 두산퓨얼셀 등 참가업체가 태양광, 연료전지 등 제품을 전시한다. ICT건물에너지관에는 가전, 냉난방기, 스마트홈‧빌딩시스템 등을 선뵌다. LG전자, 삼성전자, 경동나비엔, 대열보일러 등이 참가한다.

수송에너지특별관에는 참관객들에게 초소형 전기차 시승장에서 전기차를 직접 타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르노삼성, 닛산 등이 전기차 등 친환경 스마트카와 충전기를 전시한다. 이밖에 해외기업관에는 계측기와 에너지관리시스템(EMS) 등이 전시된다. 중국 화웨이(Huawei), 미국 큐너지(Qnergy) 등이 참가한다.

에너지정책관에는 대구광역시, 충남 아산시 등 지자체가 스마트시티, 에너지자립마을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에너지 기업 일자리를 안내하는 취업상담회, 영화 속 에너지를 찾고 소개하는 에너지 영화토크 콘서트, 유명 팟캐스트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지대넓얕)’ 에너지편 촬영 등 다양한 행사를 참관객을 기다린다.

강진희 공단 홍보실장은 “이번 에너지대전은 전시회 이외에도 체험부스, 사업상담회 등 다채로운 기획행사로 구성됐다. 명실상부 미래에너지 축제로 펼쳐질 예정”이라며 "새로운 에너지시대로 나가는 시점에서 많은 국민들께 미래에너지에 관심을 갖고 전시장을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에너지대전 참관객 등록은 대전 홈페이지(www.koreaenergyshow.or.kr)에서 할 수 있다. 공단은 사전 참관 등록자 중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 2017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포스터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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