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간 미국·유럽·일본 독자 매료시킨 초장기 베스트셀러

[이투뉴스] "저항할 수 없는 엄청난 작품, 현대사에서 석유의 역할을 이해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읽어야 한다"  <뉴욕타임스>, "이 책을 읽은 이는 충분히 보상 받을 것이다. 석유가 없다면, 세계무대에서 미국의 지위는 생각할 수도 없다" <아사히신문>

출간 후 25년간 미국과 유럽, 일본의 지적 독자들을 매료시킨 초장기 베스트셀러이자 퓰리처상 수상작인 '황금의 샘' 최신 증보판이 돌아왔다. 이 책은 석유라는 렌즈를 통해 20세기와 21세기 사건들을 때로는 망원경처럼 대담하게, 때로는 현미경처럼 섬세하게 분석했다.

석유의 발견이 어떻게 부와 권력의 탄생으로 연결됐으며, 석유가 어떻게 세계 1,2차 대전의 도화선이 됐는지를 설명한다. 현대로 와서는 석유가 어떻게 다국적 기업을 만들었고, 중동 지역 분쟁의 근원은 무엇이며 환경 문제의 요점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다룬다. 

또 현재 세계적 이슈로 등장한 기후변화협약과 4차 산업혁명을 어떤 시선에서 바라봐야 할지도 이야기한다.

황금의 샘 1권은 석유 발견부터 2차 세계대전까지, 2권은 전후세계부터 현재까지를 다루고 있다. 1권은 '석유의 창세기', '세계의 세계에 대한 투쟁', '전쟁과 석유'로 2권은 '탄화수소 시대', '주도권 쟁탈전' 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대니얼 예긴(Daniel Yergin)이 저자이며, 김태유·허은녕 서울대 교수가 옮겼다. 예긴은 세계 에너지 산업과 국제 정치의 권위자로 예일 대학을 졸업하고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케임브리지에너지연구협회의 회장과 IHS 부사장으로 재임하면서 CNBC 비즈니스 뉴스 네트워크 에너지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 석유에 의한 세계사를 책을 통해 설명한다. 저자는 대니얼 예긴.

황금의 샘 1,2
대니얼 예긴 지음|김태유·허은녕 옮김|라의눈|680쪽·712쪽|4만9600원

김동훈 기자 donggr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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