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인천생산기지에서 지난 2005년 9월부터 2006년 10월까지 지중탱크(4기)의 설비 내부 감시공간에서 메탄가스가 검지됨에 따라 정밀점검 후 보수를 할 예정이다.

 

한국가스공사에 따르면 현재 저장탱크는 정상운전 중에 있으며 불활성 가스 치환 등 국제 안전기준에 따라 조치하고 있어 설비관리에는 문제가 없고 중장기적으로 완벽한 설비운영을 위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보수에 들어간다.

 

이에 탱크별로 3차에 걸친 정밀점검을 실시하고 시공사 및 해외 설계사를 소집해 지난 15일 종합회의를 개최한 결과 보수가 필요하다고 판단돼 개방점검 및 보수에 착수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탱크내 보냉공간으로 불활성 가스인 질소를 주입하여 메탄농도를 연소 하한농도(대기중 5%)의 1/4 이하로 낮추어 설비운영에는 문제가 없도록 조치하고 있으며 정상 운전중에 있다.

 

보수설계는 지난달 착수돼 진행 중이며, 보수시기 등은 수급을 고려 순차적으로 시행할 계획인 가운데 1개 탱크는 올해 하반기에 착수해 오는 2008년 10월 이전에 완료할 예정이다.

 

김건 가스공사 생산보좌역은 “보수공사는 일본업체들과 시공을 맡은 국내 건설업체들의 함께 진행하며 재발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가스공사는 이번 점검보수를 후속 저장탱크의 건설계획과 연계하여 추진함으로써 종합적인 수급관리에 차질 없도록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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