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사 제거, 온수기 수리, 순환펌프 교체 등

▲ 열관리시공협회 회원들이 침수피해를 입은 난방시설을 수리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열관리시공협회(회장 고순화) 충북도회(도회장 정충선)는 최근 중부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막대한 침수피해를 입은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옥화리 지역과 운암리지역, 어암리지역을 찾아가 보일러 안전점검 및 수리 수해복구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수해복구 자원봉사 활동에는 정충선 회장과 신건범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참여해 보일러를 뒤덮은 토사를 제거한 후 순환펌프를 교체하고, 뒤집어진 온수기 2대를 새로 뜯어 설치했다. 또한 침수된 보일러를 분해 청소 후 말려서 재조립해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한편 충청북도는 지난달 16일 시간당 최고 300mm가 쏟아지는 등 22년만의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농경지 2900ha, 주택 457채가 침수피해를 입었으며, 7명의 사상자와 이재민 441명이 발생해 청주, 천안, 괴산 등 3개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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