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부터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 인증 획득

▲ 강전조 지질자원연구원 경영지원부장이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부터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 인증패를 받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신중호)이 4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부터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 인증은 정부출연연구기관 중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유일하게 획득했다.

2006년부터 시작된 이 캠페인은 직장인 엄마의 모유수유를 권장하고, 이를 지원하는 기업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인증하는 제도다.

특히 직원들이 육아휴직을 마치고 복직한 뒤에도 모유수유를  계속할 수 있도록 수(착)유 시간을 공식적으로 제공하고, 모유를 보관할 수 있는 공간과 시설 등을 갖춰야만 인증받을 수 있다.

신중호 지질자원연구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인적자원"이라고 강조하며 "연구원들의 육아 부담을 최소화하고 자녀 보육에 대한 걱정 없이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질자원연구원은 2013년 9월 연구원들의 육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직장보육시설에 대한 별도예산을 배정, 지오키즈(Geokids) 어린이집을 설립·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유연근무제, 시간선택제 근무, 출산장려금 지급 등도 선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김동훈 기자 donggr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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