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부동산대책으로 수도권 대부분이 규제지역으로 지정돼 일부 부동산대책을 피한 지역에 실수요, 투자수요가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수도권 지역에서는 조정대상지역으로 포함되지 않은 곳이 최대 수혜지역이 될 것으로 보인다.

8.2 부동산대책의 주 내용을 보면 투기과열지구와 투기지역 지정은 물론 투기수요 차단을 위해 다주택자 양도세를 강화하고 투기지역 내 주택담보대출 건수를 제한하는 등 강도 높은 규제책이다.

이같이 지난해부터 이어진 부동산 규제로 조정대상지역에 투자수요 진입이 어려워지자 비조정대상지역에 수요가 몰리는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부동산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부동산 대책의 학습효과와 예상보다 강력한 부동산 규제로 투자를 목적으로 둔 수요들이 투기과열지구를 제외하기 때문에 규제를 피한 지역으로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지난 6∙19대책 당시에도 조정대상지역에서 제외된 수도권 내 지역들의 반사이익이 전망된다”고 했다.

이에 따라 투기과열지구나 조정대상지역에 포함되지 않고 지역 내 전매제한도 없는 미분양 아파트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다.

특히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일대에서 대림산업이 분양 중인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단지는 현재 대부분의 주택형이 소진돼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됐던 전용 84㎡ 타입만 분양 중으로 이 역시 마감이 임박한 상태다.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수도권에서 보기 힘든 3.3㎡당 평균 분양가 790만원대로 높은 가격경쟁력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SRT, GTX(예정) 동탄역을 차로 10분 대로 이용 가능하며 제2경부고속도로(서울~세종고속도로)까지 인접해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이 높다.

또한 제2경부고속도로(서울~세종 간 고속도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제2경부고속도로 조기완공 공약 때문으로, 예상보다 빠르게 개통할 가능성이 높아지자 제2경부축 인근 지역 부동산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으며, 더불어 8월 2일에 정부가 발표한 8.2 부동산대책에도 규제받지 않아 그 상승폭이 더욱 커지고 있다.

단지 인근 652만㎡ 규모의 남사복합자족신도시 개발계획으로 미래가치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이 밖에도 이 단지는 단지규모와 걸맞은 다양한 커뮤니티시설 및 생활편의시설을 갖췄다. 단지 내 스포츠파크, 라이브러리파크, 포레스트파크 등 6개의 테마파크가 들어서며 750m 길이의 스트리트몰도 조성될 예정이다.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지하 2층~지상 29층, 67개동, 전용면적 44~103㎡로 지어지며 총 6,800가구 중 금회 6,725가구가 일반공급 됐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힐링에 대한 관심과 삶의 질을 중요시하면서 거주는 물론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생활 공간으로 의미가 확대되고 있다. 이에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실수요자 중심으로 바뀐 주택시장 상황에 맞춰 가치 있고 특별한 일상을 만들어주는 주거공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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