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교육 일자리 창출

▲ 남부발전 태양광 청년창업가 양성과정에 참여한 1기 수료생들이 기업대표 강사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남부발전(사장 윤종근)이 신재생사업과 연계한 청년창업가 양성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남부발전은 10일 부산발전본부에서 태양광 벤처사업 청년창업가 양성과정 1기 수료식을 갖고 30명의 예비창업가를 배출했다.

태양광 벤처사업은 청년실업 문제 해결을 위해 남부발전과 부산시, 부산신재생에너지협동조합이 지난 4월부터 공동 추진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창업가 양성 프로젝트다. 올해부터 2년간 100여명의 청년창업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1기는 부산지역 대학생 2~3학년 30명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에서 부산신재생에너지협동조합 소속 중소기업 대표들은 창업과정에서 겪은 경험과 노하우를 전달했다. 또 남부발전은 창업에 필요한 회계와 신재생에너지 정책 등 기본지식을 전수하는 한편 학생들의 견문을 넓히기 위해 태양광 모듈공장과 김천태양광발전단지 견학기회를 제공했다.

남부발전은 양성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발전소 개발단계부터 준공까지에 이르는 현장실습교육(OJT)을 추진하고, 발전소 준공 이후에는 발전소 유지정비를 직접 수행하게 하는 등 실질적인 청년창업가 과정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교육과정 특별강사로 참여한 윤종근 사장은 전력산업에 대한 전반에 대해 강의한 뒤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연계한 창업으로 사회적 이슈인 청년실업을 해결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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