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층 로비에 임직원 청렴의지 게시…청렴추진단원과 소통도

▲ 황진택 에기평 원장(가운데)이 청렴추진단원과의 간담회에서 청렴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황진택)은 9일 청렴 판넬 설치 기념식을 열고, 청렴을 주제로 원장과 청렴추진단원의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에기평은 2013년부터 임직원들과 약속을 의미하는 새끼손가락 지장을 찍어 청렴 서약을 체결한 바 있다. 평가원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1층 로비에 청렴 서약과 직원들의 청렴의지를 담은 판넬을 게시해 외부 고객들에게 전하고 있다.

올해 청렴 판넬 설치 기념식은 기존의 형식적인 청렴 서약 행사와 다르게, 원장과 각 부서별 청렴정책추진단원과의 청렴간담회로 대체했다. 황진택 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는 청렴추진단원들의 활동을 격려함과 동시에 의견을 청취한 후 “에기평이 가장 청렴한 에너지 R&D 전담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독려했다.

18명으로 구성된 청렴정책추진단은 그동안 에기평 임직원들을 대표해 청렴정책 수립에 대한 의견 제시 및 부서별 자율시책과제 발굴을 추진하는 등 에기평의 반부패·청렴 활동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에기평은 이번 청렴서약 및 청렴 판넬 게시 행사 외에 임직원들이 흥미를 가지고 청렴 활동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청탁금지법 관련 변화사례’를 주제로 수기 공모대회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에기평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16년도 공공기관 반부패 시책평가’ 결과 공공V 유형 해당 기관(40개 기관) 중 최우수 기관(1등급)으로 인정받는 등 ‘청렴한 에기평’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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