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제2공장, 제2고도화 공정 등 사상 최대규모 유지보수 예정

▲ 문종박 사장(왼쪽 첫번째)과 김태경 노조위원장 등이 정기보수 현장 근로자들에게 안전화를 신겨 주며 안전 결의를 다지고 있다.

[이투뉴스] 현대오일뱅크(대표 문종박)는 공장 정기보수를 앞두고 문종박 사장과 협력사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대산 공장에서 '무재해 선포식'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장 정기보수는 일산 28만배럴의 제2공장과 제2고도화 공정, 제1BTX 공정이 대상이며 오는 22일부터 한 달간 진행된다. 현대오일뱅크 창사 이래 최대규모로, 51개 협력사에서 하루 평균 5000여명 작업자를 투입, 투자 금액도 약 3100억원에 이를 예정이다.

이 날 행사는 무재해 달성방안 선포, 결의문 낭독, 현장 안전상태 점검 순으로 진행됐다. 문종박 사장과 김태경 노조위원장은 협력업체 대표와 함께 현장을 찾아 작업자를 격려하고 직접 안전화를 신겨주며 무재해 결의를 다졌다.

일반적으로 정유공장은 2~3년에 한 번씩 공장 가동을 멈추고 공장의 전반적인 안전을 점검하는 작업을 시행하고 있다. 

문종박 사장은 "정유 공장 현장에서 안전만큼 중요한 가치는 없다"며 "사상최대 인원이 투입되는 만큼 철저히 사전 준비에 임해달라"고 강조했다. 

김동훈 기자 donggr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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