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복지 원년선포 10주년 비전 제시…공공·민간사업 두 축 잇는 가교 역할 강조

▲ 한국에너지재단 비전선포식에서 우중본 재단 사무총장(사진 가운데)와 재단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한국에너지재단은 최근 에너지복지 원년선포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기 위한 비전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재단은 ‘에너지복지·협력 허브, 한국에너지재단’라는 공식 비전을 바탕으로 에너지복지 전문기관으로 거듭날 것을 천명했다. 미션으로 ‘에너지와 함께하는 따뜻한 세상’을, 슬로건으로 ‘함께해요. 따뜻한 에너지, 행복한 나눔’을 내세웠다.

이날 재단 임직원들은 한국에너지재단(KEF, korea Energy Foundation)이 선장이나 대장을 의미하는 영어 캡(Cap)과 동음이어라에 착안, 주인의식을 함양하는 ‘나는 행동하는 캡(KEF)이다(난 에너지재단이다)’ 라는 구호를 외쳤다.

특히 배려·효율·집중 등 3대 핵심 가치에 따라 ▶에너지 소외계층의 에너지이용 효율화 ▶에너지복지 전담창구로서 민관네트워크 강화 ▶에너지복지·협력 정책홍보, 교육, 조사통계 역량 강화 ▶비영리 공익기관으로서 공공성 및 투명성 확보 등 4대 전략을 세웠다. 이에 따른 10대 전략과제를 제시했다.

우중본 재단 사무총장은 “정부의 에너지소외계층 지원확대라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효율개선사업과 바우처사업 등 공공 부문과 민간사업부문 두 축을 중심으로 각자 영역에서 에너지복지 협력 허브가 되도록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재단의 이번 비전선포를 계기로 정부 보조금사업의 지속성 확보 및 민간 에너지 복지프로그램 개발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칠 예정이다. 에너지정책 홍보·교육 및 조사·통계 등 공적기능을 활성화시키고, 에너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온투게더 사업’ 및 태양광·효율개선사업 등 사회공헌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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