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가전기업 목표로 상업용 세탁기·건조기 시장 진출
국립전파연구원 전파인증 및 가스안전공사 인증 완료

▲ 대유위니아 상업용 세탁기 및 의류건조기

[이투뉴스] 대유위니아(대표 박성관)가 종합가전기업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가스식 의류건조기 및 상업용 세탁기 시장에 진출한다.

이번 의류건조기·상업용 세탁기 시장 진출은 대량 세탁 및 의류건조 시장전망을 밝게 판단한 대유위니아가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이뤄졌다. 대유위니아는 시장 진출을 위해 사업에 투입되는 의류건조기의 국립전파연구원 전파인증 및 한국가스안전공사의 가스안전인증을 획득했으며, 세탁기의 국립전파연구원 전파인증을 마쳤다.

향후 세탁 서비스와 함께 국내 주요 호텔 및 숙박업소, 학교나 회사의 기숙사, 군부대 등 대형 세탁기와 의류건조기 수요가 있는 시설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의류건조기의 경우 터브를 내통과 외통이 있는 2중 구조로 구성했다. 의류 건조에 가장 적합하도록 타공 형상의 소재를 적용해 특허를 받은 내통으로 건조 시간을 단축시키고 성능을 더욱 향상시켰다. 또한 세탁기는 탈수 시 중력가속도의 100배로 고속 회전해 강력한 탈수가 가능하며 이 때 발생하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고강도·고신뢰성[2]완충 기술이 적용됐다.

대유위니아는 이번 가스식 의류건조기와 상업용 세탁기를 ‘위니아 브랜드’로 유통한다. 스테인리스 재질로 만들어져 내구성이 뛰어나며, 강력한 세탁 및 건조 기능을 바탕으로 짧은 시간에도 뛰어난 위생·살균 능력과 낮은 세탁물 손상률을 자랑한다.

현재 국내 의류건조기 시장은 가스식의 린나이코리아를 비롯해 전기식의 LG전자, 삼성전자가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상업용 세탁기 시장은 LG전자, 지르바우(GIRBAU, 스페인), 일레트로룩스(Elect-rolux, 스웨덴) 등 글로벌 업체들이 주도하고 있다.

대유위니아는 후발 주자지만 적극적인 B2B 마케팅 활동을 펼쳐 연말까지 안정적인 영업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곧 출시에 나설 이번 신제품은 세계 최대 상업용 세탁기·건조기 전문 생산업체인 미국의 얼라이언스(Alliance)사와 대유위니아가 한국 소비자 성향에 맞춰 시장에 적합한 제품을 공동 개발했다.

대유위니아는 이번에 출시한 상업용 건조기·세탁기는 물론, 현재 판매 중인 시스템 에어컨의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더욱 확장해 B2B 사업의 매출 비중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박성관 대표이사는 “사업다각화를 이루고 종합가전기업이 되기 다양한 사업을 검토하던 중 상업용 세탁기와 건조기 유통 및 세탁 서비스 시장성이 높을 것으로 평가돼 해당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B2B 사업군을 새로운 매출 발생의 한 축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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