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린나이팝스오케스트라가 에너지의 날 별빛음악회에서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주고 있다.

[이투뉴스] 린나이코리아의 관악 합주단 ‘린나이팝스오케스트라’가 22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에너지의 날 별빛음악회 후원공연을 가졌다.

올해로 제14회를 맞는 에너지의 날은 시민들에게 에너지소비에 대한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에너지절약 생활 문화 정착을 위해 서울광장을 비롯한 전국 20개 지역에서 동시에 개최됐다. 기념식에 앞서 열린 이번 행사는 에너지체험 부스, 에어컨 설정온도 캠페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린나이팝스오케스트라가 함께한 한여름밤의 별빛음악회 공연이 진행되며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린나이팝스오케스트라는 ‘축전 서곡’을 시작으로 ‘천둥과 번개’, 뮤지컬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등을 연주하고, ‘신 아리랑’‘산촌’‘All I ask of you’ 등을 소프라노 서운정, 바리톤 우주호가 열창해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린나이팝스오케스트라 색소폰수석 박문경 씨가 아카데미 주제가상, 그래미상을 수상했던

영화 ‘추억(The Way we were)’의 주제가를 연주하며 이날 모인 청중들에게 깊은 감성을 전달했다.

린나이코리아 관계자는 “에너지절약을 위한 뜻 깊은 행사에 동참하게 돼 의미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행사에 동참해 따뜻한 음악을 통해 감동의 메시지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유일의 민간기업 관악합주단 ‘린나이팝스오케스트라’는 1986년 첫 창단된 이후 기업문화 창출의 선두주자로 문화 소외계층과 청소년 등 오케스트라를 접하기 힘든 대상에게 음악을 통한 재능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매년 세종문화회관에서의 정기공연과 각종 초청 연주회 등으로 음악을 통한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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