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업인 참여 소규모 신재생 발전에 한정해 FIT보조금 제공 법안 발의

▲ 경기 가평군 설악면에 있는 농가참여형 태양광발전소에 참여한 정운천 국회의원(사진 왼쪽 네번째)이 바른정당 관계자, 농림부, 농업기술센터, 한수원 관계자들에게 농가참여형 태양광발전사업 관련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투뉴스]정운천 국회의원(바른정당)과 바른정당 농촌태양광 특별위원회는 23일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에 있는 농가참여형 태양광발전소 현장을 방문했다.

농가참여형 태양광발전은 농지를 훼손하지 않고 영농과 태양광발전사업을 동시 진행하는 사업이다. 소득이 부족한 농가가 친환경 전기를 생산‧판매해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특히 정 의원은 최근 소규모 신재생 발전사업을 하는 농어업인들에게 한정적으로 ‘발전차액지원제도(FIT)’로 보조금을 주는 내용의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정 의원은 “농가참여형 태양광발전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법안을 통과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가참여형 태양광발전사업은 농업과 산업 융합으로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새로운 농가소득모델을 창출할 수 있는 일거양득의 정책”이라며 “현 정부의 신재생 확대정책과 농어민의 소득 안정을 위해 향후 50만 농가로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행사에는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 바른정당 지역 조직위원장, 한국수력원자력, 농림축산식품부,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다수 농민들이 참석했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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