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으로 여성용품은 몇 가지 상품에 국한되어 왔다. 예를 들어 생리대나 페미돔 등이 바로 그런 여성용품이었다면 이제는 한 가지 상품이 여성들에게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가고 있다. 그것은 바로 여성청결제이다. 여성청결제는 여성의 신체 중 가장 예민하고 민감한 부위인 질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한다. 여성의 질 점막에는 세균층이 존재하고 있어 질가려움증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고 질분비물로 인해서 자궁질환이나 골반염, 세균성 질염등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또 질에서 세균이 증식하게 되면 작은 질환이라도 중대한 여성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여성청결제는 반드시 사용해야만 한다.

여성의 질은 건강한 PH 밸런스를 유지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만약 여성청결제가 아닌 일반 화장품이나 비누 등으로 세척하게 되었을 경우 PH 밸런스가 무너지게 되기 쉽다. 그리고 PH 밸런스가 무너진 상태에서는 세균성질염이나 여성 질환, 자궁질환 등이 나타나게 될 확률이 심하게 높아진다. 약산성의 여성청결제를 사용해서 청결하게 관리해야만 이런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뗄레야 뗄 수 없는 존재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중요한 여성청결제, 과연 나에게 어떤 제품이 맞는지 어떨게 알 수 있을까? 먼저 여성청결제를 파는 곳의 신뢰도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물론 약국에서 파는 제품도 좋고 주변사람들이 추천하는 여성청결제도 모두 좋을 수 있다. 하지만 가장 민감한 부위라는 것을 생각하고 동물성 성분이 아닌 식물성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는 순한 제품을 선택해야 할 것이다. 또 사용법을 잘 몰라서 쩔쩔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끄러움 때문에 사용법을 물어보거나 찾아보지 않는 경우가 있다. 사용을 잘못 하는 것은 오히려 사용하지 않는 것만 못하기 때문에 반드시 사용법을 확실히 숙지한 후 사용을 해야 할 것이다.

또 여성청결제를 사용하는 것은 부끄럽거나 은밀한 것이 아니라 당당하고 아름다운 여성을 위해서 당연한 행동이다. 남성들에 대해서 부끄러움을 가질 필요도 없고 스스로 자신에게 잘 맞는 천연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계면활성제가 과도하게 포함되어 있지 않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 화학성분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지 정확히 확인해야 하며 알칼리성 제품은 금물이니 주의하여야 한다.

TS 포밍 워시의 경우 천연유래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음으로써 가장 중요한 PH 밸런스를 맞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코코넛이나 야자유 등의 식물성 계면활성제를 사용함으로써 민감하고 예민한 부위를 부드럽고 순하게 클렌징하는 데에도 많은 도움을 주며 피부 분자구조와 흡사한 마린콜라겐이 포함되어 있어서 풍부한 아미노산으로 건강하고 탄탄하게 유지해주는 것을 도와준다.

하지만 단순히 여성청결제만을 사용한다고 해서 다 되는 것이 아니라 청결과 통풍을 유지해주어야 하며 혹여나 악취나 간지러움 등이 지속된다면 참을 것이 아니라 빠른 검진과 치료를 받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여성의 가장 소중한 신체,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 여성청결제로 안전하고 건강하게 만들어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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