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조명시대 앞당기자
반도체 조명시대 앞당기자
  • 에너지일보
  • 승인 2007.02.0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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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공학분야 석학들과 산업체 고위인사들로 구성된 한림원은 앞으로 10년후 우리나라의 미래 유망기술 25개중 하나로 반도체 조명을 제시했다. 발광다이오드(LED)가 내는 빛을 이용한 반도체 조명기술은 백열전구와 형광등으로 대표되는 전통적 조명기술을 갈아치우는 획기적인 발명품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림원은 향후 100조원 규모의 시장을 갖는 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앞서 한국광기술원은 올해 5번째로 광반도체 조명의 최신 기술동향을 전파하고 반도체조명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국제 광반도체 산업기술 워크숍을 지난달 가졌다. 광기술원은 신조명시대를 적극적으로 열어가기 위해 향후 3년간 113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고급 반도체 조명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기반 구축과 30종의 전략제품 기술개발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기술원은 2015년쯤이면 반도체 조명사회가 도래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도체 조명산업은 광주가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광기술원에 박사급 연구인력 등 18명이 포진하고 있는데다 한국생산기술원·광주과학기술원 등 유관기관 및 대학·산업체까지 포함하면 고급인력 150명이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오는 2010년까지 LED 등 반도체 조명분야에서 매출 1조원, 고용 1만명 창출이라는 야심찬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이를 위해 현재 40여개에 그치는 LED 관련업체를 올 연말까지 70여개로 늘릴 계획이라고 한다. 또한 첨단과학산업단지에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9만평 규모의 LED 밸리를 구축해 본격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그러나 반도체 조명시대를 앞당기기 위해서는 우선 수요창출을 위해 정부가 발벗고 나서야 한다. 현재 기술이 개발되어 있는 분야는 다소 무리가 있더라도 상용화하도록 정부가 여건을 조성해줘야 한다는 말이다. 업계는 우리 기업들이 당장 생산할수 있는 분야인 LED 교통신호기 교체나 건물내 비상구 유도등과 같은 24시간 전력을 사용하는 분야의 시장을 열어줘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LED 교통신호기 교체의 주수요자는 말할 것도 없이 정부이다. 따라서 우리 정부도 외국처럼 LED 교통신호기 교체에 주저하지 말아야 한다. 교통신호기를 LED로 교체하면 에너지 소모를 획기적으로 줄일수 있어 발전소를 새로 건설하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고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아울러 기업들도 고성능 반도체 조명을 실현하기 위해 핵심역량을 강화해야 한다.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투자는 물론 산학협력을 통한 컨소시엄 구성과 함께 절대적으로 부족한 기술인력 양성 시스템도 구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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