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 국회기후변화포럼 창립 10주년 기념행사 겸해

[이투뉴스] 국회기후변화포럼(대표의원 홍일표·한정애)은 오는 31일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문재인 정부 출범 100일, 기후변화·에너지 정책에 바란다’라는 주제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심포지엄을 연다.

이번 심포지엄에선 포럼의 고문을 맡고 있는 이회성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패널) 의장이 ‘새정부 기후변화 에너지 정책’을 주제로 기조 발제로 문을 연다. 이어 홍현종 KBCSD 사무총장, 이우균 한국기후변화학회 회장, 박주헌 에너지경제연구원 원장, 이상훈 환경운동연합 에너지기후위원장이 패널로 참석하여, 새정부 기후변화 에너지 정책에 관한 의견 등을 제시할 전망이다.

아울러 포럼은 창립 10주년을 기념하고, 신기후체제인 파리협정의 성공적 이행을 위한 국회 차원의 적극적 동참과 실천 의지를 담은 ‘솔라-트리’ 조형물을 제작, 심포지엄에 앞서 관련 제막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 국회 시계탑 연못 앞에 세워질 예정인 solar tree 디자인과 설치 예상 모습.

Solar Tree(태양광 나무)는 재생가능에너지 이용의 인식증진과 함께 환경적·사회적 가치를 부여하기 위해 태양광에너지의 기술적 매커니즘과 예술적 형상을 결합된 조형물이다. ‘국회태양광 나무 1호’로 명명된 이 ‘Solar Tree’는 국내의 태양광 셀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향후 국회 내 휴식장소 및 조명 등의 기능을 담당하게 될 전망이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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