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 체결…정책연구, 인식제고 사업 등 협력

▲ 안완기 가스공사 사장 직무대리(왼쪽)와 한덕수 기후변화센터 이사장이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이투뉴스] 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와 한국가스공사가 저탄소·친환경 에너지 기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기후변화센터(이사장 한덕수)와 가스공사(사장 직무대리 안완기)는 3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국내 저탄소·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과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천연가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데 공감하면서 이뤄졌다.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양측은 국내 저탄소·친환경 에너지 확산을 위한 정책연구와 저탄소 기반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인식제고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또한 해외 온실가스 감축분 확보와 녹색기후기금을 활용한 개도국 진출을 위해 개도국에서의 기후변화대응 사업을 추진하는데 상호협력한다.

한덕수 기후변화센터 이사장은 “신기후체제 대비 저탄소·친환경 에너지로의 성공적인 전환에서 천연가스의 역할이 크다”고 강조하며 “양 기관이 저탄소 사회로의 실질적인 이행방안을 함께 모색해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완기 가스공사 사장 직무대리는 “상호 공동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며, 특히 개도국 기후변화 대응사업 지원 등 범국가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협력기회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파트너 관계로 발전해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가스공사는 기후변화센터가 2015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정부-기업 간 협력 플랫폼으로서 설립한 ‘기후·에너지 비즈니스 이니셔티브’의 회원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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