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사 824명, 석사 37명 등 861명 졸업

[이투뉴스] 경희사이버대학교가 지난달 26일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평화의 전당에서 2017학년도 후기 입학식과 2016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올해 2학기 입시에서 전년 대비 25% 상승한 지원율을 기록했다. 입학식에는 평년보다 더욱 많은 수의 입학생과 가족·지인들이 참석해 새 출발을 시작하는 학생들을 축하했다.

▲ (왼쪽부터) 장학증서 수상자 신창섭 학생(상담심리학과), 신입생 대표 서혜주 학생(사회복지학부)과 박세희 원우(문화예술경영전공), 장학증서 수상자 이호우 원우(호텔외식mba).

신입생 대표 서혜주 사회복지학부 학생은 "공무원으로 25년간 재직하며 맡고 있는 업무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하다고 느껴 경희사이버대에 지원하게 됐다. 적지 않은 나이이지만 새로 공부를 시작할 수 있어 설레며, 열심히 공부해 멋진 인생의 2막을 열어가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함께 단상에 오른 박세희 원우는 "예술이 가지고 있는 사회적 가치를 고민하는 문화예술경영전공에 입학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 예술경영을 더욱 깊게 공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본 행사가 끝난 이후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에서는 ▶대학의 역사와 아이덴티티 소개 ▶학사제도 안내 ▶경희의료원·경희도서관 이용방법 안내 ▶총학생회 소개 등 새로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신·편입생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아울러 이날 오전에는 경희사이버대의 2016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도 진행됐다.

▲ (왼쪽부터) 총장상 수상자 박용희 학생(호텔·레스토랑경영학과), 우수학위논문상 수상자 안주석 원우(관광레저항공mba전공)와 김석송 원우(글로벌한국학전공).

2016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총장상을 수상한 박용희 학생(호텔·레스토랑경영학과, 14학번)은 "생각지도 못한 총장상을 받고 졸업하게 되어 무한한 영광을 느낀다. 지금이 새로운 시작이며 더 열심히 정진하라는 뜻으로 알고 학문과 연구를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이라고 졸업소감을 밝혔다.

우수학위논문상 수상자인 안주석 원우(관광레저항공MBA전공)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경희사이버대학교의 석사과정을 무사히 마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오늘의 저를 있게 해주신 교수님과 조교선생님, 그리고 원우님들께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석송 원우(글로벌한국학전공)도 "늦은 나이에 배움의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주경야독이 쉽지 않았지만, 교수님들의 지도와 격려, 원우님들의 도움으로 졸업이라는 큰 결과를 이룰 수 있었다. 졸업 후에도 경사인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한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살아갈 것"이라며 소감을 이야기했다.

이날 경희사이버대학교에서는 학사 824명과 석사 37명 등 전체 861명이 졸업했다. 이로써 2만4032명의 학사 학위 수여자와 296명의 석사 학위 수여자를 배출하며 더욱 탄탄한 동문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

이종도 기자 leejd05@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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