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증기발생기 비파괴 데이터 완벽 분석

▲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된 도화식 한전kps 차장이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으로부터 상패를 전달받고 있다.

[이투뉴스] 발전플랜트 토털 서비스 공기업인 한전KPS(사장 정의헌)가 대한민국 명장을 배출했다. 한전KPS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도화식 원자력정비기술센터 차장<사진>을 비파괴검사 부문 올해의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도 명장은 금속재료 비파괴검사 부문에 있어 이론과 현장 노하우를 겸비한 독보적 엔지니어로 1997년 한전KPS에 입사해 고리1사업소와 원자력정비기술센터에서 근무하며 19여년간 전문기술인으로 한 길을 걸어왔다. 

특히 2001년 2월 ECT QDA(Qualifide Data Analyst, 미국 EPRI ECT 평가 공인 자격) 취득 및 ASNT Level III를 취득 한 후 현재까지 국내외(해외 10회 이상) 증기발생기에 대한 비파괴 데이터를 완벽히 분석해 기기의 건전성 유지 및 외화획득에 기여했다.

또 다양한 열교환기 전열관에 대한 검사와 평가업무를 집중 수행하면서 원자로 제어봉집합체와 습분분리재열기 검사 등과 같이 기기 건전성 확보가 취약한 설비에 대한 검사시스템 개발과 엔지니어링 솔루션 제공을 통해 올해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한국원자력기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도화식 차장은 "그동안 비파괴검사기술 확보에 매진해 국민 안전과 국부유출 방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는 비파괴관련 검사기술과 관련한 현장경험과 최신기술 동향 등을 후배들에게 전달함으로써 우수한 비파괴 검사자들의 자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1986년 도입된 대한민국 명장은 산업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을 보유한 기술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선정자에게는 대통령 명의의 증서와 휘장, 명패가 수여된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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