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충남도시가스와 협력 대전서 50MW까지 확충

▲ 윤종근 남부발전 사장(앞줄 왼쪽 네번째)이 연료전지 발전사업 공동개발 업무협약 후 권선택 대전시장(왼쪽 세번째), 황인규 충남도시가스 사장(왼쪽 두번째), 이상훈 한솔제지 사장(왼쪽 다섯번째) 및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남부발전(사장 윤종근)이 대전 한솔제지(사장 이상훈) 공장에 30MW규모 연료전지 발전소를 건설한다. 남부발전은 대전시(시장 권선택) 및 LNG공급사인 충남도시가스(사장 황인규)와 협력해 전체 연료전지 설비를 50MW까지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남부발전은 4일 대전시청 소회의실에서 대전시, 충남도시가스, 한솔제지 등과 이런 내용이 담긴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올해 6월 남부발전과 대전시가 맺은 '신재생에너지 확산 협력 MOU’의 후속조치로 마련됐다.

남부발전이 한솔제지 대전공장에 30MW급 연료전지설비를 건설하면, 대전시는 관련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의 행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또 충남도시가스는 안정적인 연료공급 및 사업개발 관련 업무를 지원할 방침이다. 전체 신설 연료전지 규모는 50MW로 예상하고 있다.   

윤종근 남부발전 사장은 “신정부 에너지공약은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공급량 비중을 20%까지 확대해 새로운 산업을 육성하는 동시에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대전시, 충남도시가스와의 공동 사업추진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차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