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社 태양광발전사업 공동추진 업무협약 체결 18MW 설치

▲ 중부발전과 한화솔라파워, 삼일회계법인이 태양광사업 공동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호빈 중부발전 국정과제기획추진단장, 차문환 한화솔라파워 대표이사, 신승철 삼일회계법인 본부장)

[이투뉴스] 발전공기업들이 '재생에너지 3020' 목표달성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및 대기업들과 속속 파트너십을 형성하고 있다. 중부발전(사장 정창길)은 5일 서울 중구 한화솔라파워(대표 차문환)에서 이 회사 및 삼일회계법인(대표 김영식)과 ‘태양광발전사업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3사(社)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전국 저수지, 건물지붕, 나대지 등 9개 사업부지에서 수상태양광 4.5MW, 지붕태양광 5.4MW, 나대지태양광 8.3MW등 모두 18.2MW를 설치하기로 했다. 나지태양광에는 17.7㎿h의 ESS도 연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여러 지역에 걸쳐있는 다수 태양광사업을 공동 설립하는 단일 SPC(특수목적법인)로 통합해 추진하는 형태다. 이미 각 발전사들은 별도 SPC를 설립하는 방식으로 RPS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김호빈 중부발전 국정과제기획추진단장은 협약식에서 “중부발전은 정부 신재생에너지 확대 및 일자리 창출 국정과제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2024년까지 태양광 발전설비 누적용량 1GW 건설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중"이라며 "3사간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향후 더욱 많은 사업이 추진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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