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상담 42.8% 차지…"대학 정책 1순위로 반영할 것"

[이투뉴스] 산업기술대학교(총장 이재훈) 재학생의 가장 큰 고민이 진로 및 취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산기대가 재학생 6700명의 상담을 분석한 결과 전체 상담건수 1만46건 중 진로 및 취업 관련 상담이 4310회로 전체 상담의 42.8%를 차지했다.

저학년은 24.8%, 4학년은 71.5%로 학년이 올라갈수록 진로 및 취업에 대한 고민 상담이 현저히 늘어났다.

현재 산기대 1~2학년은 진로교과를, 3~4학년은 취업 및 창업 교과를 정규교과로 운영해 학생들의 진로 및 취업 탐색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 5~6교시에는 학생 상담 및 진로지도, 역량강화 활동(동아리, 봉사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현장 및 창의성 강화를 위해 사회맞춤형 교육과정(채용 연계형)과 연계전공(2개 이상의 학과간 융합을 통해 새로운 전공)도 확대할 방침이다.  

산업기술대학교는 "앞으로 이런 학생들의 진로 고민을 대학 정책 1순위로 반영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종도 기자 leejd05@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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