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배달, 전기설비 교체 등

한국남동발전(대표 박희갑) 나눔봉사단 영동화력발전처 지회는 지난 7일 강릉시 강동면 내곡동 소재 독거노인 및 불우가정을 방문해 난방용 연탄을 전달하고 화재위험에 노출된 형광등과 전구를 교체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봉사단은 96세의 고령으로 외로운 여생을 보내고 있는 안향순씨 댁에 남은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200여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또 화재위험에 노출되어 있음에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전기설비를 제때 교체하지 못하고 있는 불우이웃들을 위해 형광등과 전구를 교체해 주고 집안팎 보수작업도 펼쳤다. 


연탄배달 봉사활동에 참여한 영동화력 전기부 임호기씨는 “처음으로 접해보는 연탄 집게 질이 어색하고 힘이 들었지만 할머니께서 따뜻하게 올 겨울을 보낼 수 있다는 생각에 힘든 줄 모르고 일할 수 있었다. 불이 들어오지 않는 방에 형광등을 갈아 주다 보니 내 마음도 환해 지더라”며 봉사활동이 주는 행복감을 마음껏 누리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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