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보수체계 마련 및 일자리 창출 등 선도키로

▲ 장만 이사장(왼쪽에서 5번째)과 김동령 노조위원장(왼쪽 4번째) 등 해양환경관리공단 노사 대표들이 성과연봉제 폐지에 합의하는 문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이투뉴스] 해양환경관리공단(이사장 장만)과 해양환경관리공단 노동조합(위원장 김동령)은 8일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폐지를 비롯해 관련 후속조치에 합의했다.

공단 노사는 지난해 확대도입한 성과연봉제 폐기에 대한 뜻을 함께 하고, 노사 공동으로 기관 특성에 적합한 보수체계를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합의는 지난 6월부터 자율적인 성과연봉제 후속조치를 마련하기 위해 노사 간 수차례의 교섭을 진행해 온데 따른 것이다.

장만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노사 합의를 통해 정부 국정과제인 좋은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해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 대표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령 노조위원장은 “기존 성과연봉제 확대에 따른 조직 갈등을 해소하고, 공공성 확보를 위해 한 마음 한 뜻으로 공단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내유일의 해양환경 공기업인 공단은 지난 6월 ‘국민희망 일자리 추진단’을 본격 가동, 노사 공동으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및 처우개선을 시행해 나가는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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