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7월 완공…산학융합 캠퍼스 구축 목표

▲ 13일 열린 산업기술대학교 제2캠퍼스 기공식에서 관계자들이 첫 삽을 뜨며 무사완공을 기원했다.

[이투뉴스] 한국산업기술대(총장 이재훈)는 지난 13일 제2캠퍼스를 착공했다. 

산기대 제2캠퍼스는 지하 1층, 지상 7층으로 설계됐으며 내년 7월말 완공 예정이다.

제2캠퍼스는 자립화가 가능한 재직자 교육과 기술사업화 중심의 산학융합 캠퍼스로 구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본교는 학부 교육, 기업지원, 창업 중심으로 운영하고, 제2캠퍼스는 재직자 교육과 기술사업화에 중점을 둔 기업인재대학과 브릿지랩연구소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제2캠퍼스의 중심축이 될 기업인재대학은 재직자 교육 강화를 통해 기술혁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에 우수 인력을 공급하게 된다. 대학부설 연구소인 브릿지랩은 R&D 및 기술사업화를 강화해 기업에 새로운 기술을 제공할 전망이다.

이재훈 산기대 총장은 "제2캠퍼스는 6년 전부터 구상해 온 계획이다. 산학협력 특성화 대학을 넘어 국가산업을 혁신하는 대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종도 기자 leejd05@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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