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대다수는 가슴에서 멍울이 만져지면 유방암이 아닐까 의구심부터 가지게 된다. 단단한 멍울과 함께 유방통이 나타나는 것이 유방암의 초기 증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부분 병원진료 결과 유방암이 아닌 유방섬유선종 진단을 받게 된다.
섬유선종은 유방 종양 중 가장 흔한 양성 종양으로 20세부터 50세 사이의 여성에 흔하며 대개 20대 초반에 발견되는 특징을 가진다. 월경 전 유방통이 있거나 유방암의 가족력이 있는 여성에서 섬유선종이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젖을 분비하는 유선의 말단 부위인 유선소엽의 과다한 증식과 이에 따른 유방 조직의 변형 때문에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해 나타나는 것으로도 생각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에스트로겐 수치가 높은 여성들의 경우 호르몬 반응에 의한 조직이상 때문에 생기는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유방섬유선종은 유방조직의 변형된 형태이므로 정상 유방의 생리적인 변화에 따라서 함께 변화하기 때문에 임신이나 수유 중 에는 섬유선종도 같이 커지며, 폐경기 이후에는 퇴화한다. 크기는 상황에 따라 커질 수도 있고 크기의 변화 없이 존재하기도 하지만 드물게는 작아질 수 도 있다.
양성종양인 유방섬유선종은 굳이 제거하지 않더라도 큰 문제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크기가 2cm이상 커지는 경우, 유방암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조직검사 결과는 양성이지만 유방 촬영이나 초음파 검사상 암과 비슷한 모양으로 두 검사 결과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 등에는 상황에 따라 제거를 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종양 제거술로 최근 이용되고 있는 것이 ‘맘모톰’ 시술법이다. 맘모톰은 한국 여성처럼 치밀하고 단단한 유방을 가진 이들에게 적합한 시술 방법이며, 섬유선종뿐 아니라 혹은 멍울 등 양성 유방병변도 시술하지 않고 간단하게 제거할 수 있다.
서울 양재역에 위치한 강남베드로병원 여성클리닉에서는 “유방 종양에 대한 조직검사와 동시에 제거까지 가능한 맘모톰은 진공 장치가 부착된 바늘을 이용하여 유방에 생긴 혹을 떼어내는 방법을 말한다. 특히 본원의 경우 3mm가량의 특수 바늘을 삽입해 조직을 떼어내기 때문에 유방조직을 크게 손상시키지 않으며 흉터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유방은 정기적인 검진과 함께 매월 자가검진을 통해 유방에 대한 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 유방의 자가검진의 적절한 시기는 매달 월경이 끝나고 3~5일 후이며, 폐경 한 여성의 경우 매달 일정한 날을 정해 정기적으로 자가진단을 하는 것이 좋다.
맘모톰은 앞서 알아본 바와 같이 다양한 장점을 가지지만 시술 과정에서 피부에 상처가 나는 등의료진의 술기에 따라 효과가 천차만별이다. 따라서 보다 성공적인 시술을 위해서는 섬세한 감각을 갖춘 의료진에게 맘모톰 시술을 받는 것이 좋다.
현재 강남베드로병원에서는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춘 서울대학교 출신의 전문의료진이 상주 중이며, 1:1 직접 진료 및 시술을 통해 환자가 마음 편하게 진단을 받고 치료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