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적 경영위기 극복…가스안전관리 공백 제로화

[이투뉴스]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임원 책임경영제에서 사장 직무대행체제로 전환돼 경영위기 극복에 나선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오재순 부사장<사진>이 차기 사장이 임명될 때까지 사장 직무대행을 수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가스안전공사는 지난 7월 24일 박기동 사장이 사퇴 의사를 표명한 이후 비상경영체제 돌입을 선포하고 임원 책임경영제를 운영해왔다. 이를 사장 직무대행체제로 전환하고 차질 없는 업무 수행에 나선 공사는 가스안전관리 공백 제로화를 위해 전사적으로 확고한 의지를 다졌다.

그동안 가스안전공사는 사장 유고가 발생했을 때부터 매주 부사장 주재, 임원 및 주요 처·실장 비상경영대책회의를 열어 주요 경영현안을 논의했다. 또한 노사 공동 비상대응위원회를 구성·운영하는 등 사장 공백에 따른 조직 내부의 업무혼선 등을 사전차단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세스를 진행해왔다.

사장 직무대행을 맡은 오재순 부사장은 “전 임직원과 함께 가스의 위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관리기관으로서의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맡은 바 업무를 성실하게 수행해 나가겠다”면서 “국민안전 확보와 현재의 엄중한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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