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공사, 녹색바이오단지 10월 1일까지 무료개방
버스킹·뮤직박스·환경사랑 음악회 등 풍성한 무료공연 가득

▲ 유치원생들이 수도권매립지공사 내 녹색바이오단지에 활짝 핀 코스모스 길을 걷고 있다.

[이투뉴스] “대규모 코스모스 군락 등 활짝 핀 가을꽃을 보려거든 수도권매립지로 오세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이재현)는 21일부터 10월 1일까지 11일 동안 86만㎡의 녹색바이오단지에서 ‘드림파크 나들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드림파크 가을나들이 행사는 경쾌한 음악과 함께 가을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도록 넓은 꽃밭과 쉼터, 아마추어 버스킹, 뮤직박스, 환경사랑 음악회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함께한다.

특히 대규모 코스모스 군락과 백일홍 꽃밭, 야생초화원, 자연학습관찰원, 습지관찰원 등 특색 있는 다양한 테마공간이 마련돼 향기로운 음률과 조화를 이룬 산책코스 등 매립지가 힐링의 공간으로 거듭났다.

매립지공사는 이밖에 환경교육뮤지컬 ‘지구가 뜨거워요’, 환경영화 ‘내일’을 상영하는 등 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인천연합 프리마켓, 사회적 기업박람회 등과 연계했다.

수도권매립지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공사와 매립지 주변 지역주민들이 함께 일 년 동안 직접 가꾸어 온 결실”이라며 “지역주민과의 상생·화합 및 소통은 물론 지역문화발전에도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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