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판매協 벌크委, 가스안전公, 제조·부품사 실무협의

▲ 벌크위원회 위원과 가스안전공사, 제조 및 부품사 관계자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이투뉴스] LPG벌크로리 안전도 제고 차원에서 매년 진행되는 위기대응훈련 및 전국 순회점검 준비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한국엘피가스판매협회중앙회(회장 김임용)는 20일 벌크위원회(위원장 조태균) 집행부 주관으로 벌크로리 순회점검 및 위기대응훈련 사전준비회의를 가졌다. 벌크위원회는 오는 10월 26~27일 개최하는 ‘2017년 LPG판매업 안전관리 결의대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민관 합동으로 벌크로리 순회점검을 실시하기에 앞서 시범사업을 진행하기로 한 바 있다.

이번 회의는 그와 관련된 다양한 실무의견을 취합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조태균 위원장과 정성원 가스안전공사 검사지원처 부장을 비롯해 다임플라특장, 한국아이티오, 현진티엔아이 등 벌크로리 제조사와 부품사인 대종가스상사, 에스엘티 관계자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임용 회장은 “최근 잇따라 소형저장탱크 가스누출 사고가 발생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체계적인 안전대책이 필요하다”며 “그 일환으로 민관 합동 안전관리대책을 벌크위원회에서 적극 추진하므로 많은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LPG벌크로리 전국 순회점검은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주최하고, 한국엘피가스판매협회중앙회 벌크위원회가 주관해 진행된다. 벌크로리 제조사 및 부품사가 점검에 나서고, 이천에너지테크와 우진코리센은 각각 가스사고 사례 전시 및 LPG판매업 신기술 등을 소개한다.

오는 10월 27일 개최되는 벌크로리 순회점검 및 위기대응훈련은 기초교육 및 사고사례, 관리 등의 안전교육과 함께 여과망 분해조립, 현장점검 및 토론이 진행된다.

중앙회는 이번 벌크로리 전국 순회점검을 통해 수렴된 현장의견을 정부정책에 반영토록 건의하고, 자율안전 문화정착 차원에서 교육내용 동영상 및 매뉴얼 등을 제작할 계획이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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