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화장품과 식음료를 중심으로한 도내 7개 수출기업이 무역사절단에 ㈜아로마용도 함께 참여하여 9월21일부터 29일까지 네덜란드, 벨기에, 스위스 등 유럽시장 공략을 위한 첫 번째 도전에 함께 했다.  

2017 제주 유럽무역사절단은 이 기간 암스테르담(네델란드)과 브뤼셀(벨기에), 취리히(스위스) 지역에서 제주의 우수상품을 선보였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유럽 무역사절단은 중국, 일본, 동남아 중심의 통상교류범위를 넘어 새로운 활로를 개척해 나가고 유망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적극적 마케팅 정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무역사절단은 우수 제주제품의 첫 번째 유럽시장 공략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현지 KOTRA 무역관과 긴밀히 협조해 진성 바이어와의 1:1 심층 수출 상담을 진행하는 한편 현지 시장분석, 경쟁동향, 수입정책, 관세율 파악 등 다양한 현지 정보수집 활동에도 나섰다.  

사절단은 도·중진공·KOTRA 현지 무역관이 현지 시장성, 수출 준비도 등을 종합 평가해 현지 경쟁력 있는 최종 7개사를 선정했으며, 참가기업에게는 현지 바이어 발굴비, 상담장 임차료, 통역비, 항공료 등을 지원받았다.

㈜아로마용 용선희 대표는 이번 사절단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꿈꾸는 아로마용에게 큰 도움이 됐고, 유럽시장에 아로마용의 아로마테라피 마스크의 반응이 좋아 앞으로 유럽 지사화 사업등과 함께 지속적인 바이어 발굴을 진행하여 아로마테라피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인정받는 한국 브랜드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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