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로베트남탐사개발회사와 분배계약 서명

SK(주)가 두 번째로 베트남의 원유 탐사사업에 참여한다.

 

이미 한국석유공사와 함께 15-1광구의 원유생산에 참여(지분율 9%)하고 있는 SK는 베트남 국영석유회사인 페트로베트남의 자회사 페트로베트남탐사개발회사(PVEP)와 인근 광구의 원유 탐사사업을 시작하기로 하고 11일 생산물 분배계약(PSC)에 서명했다.

 

탐사사업을 시작하는 새로운 광구는 15-1광구에 인접한 지역으로 원유 매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곳으로 추정되며 PVEP가 75%를 투자하고 SK는 25%의 지분만 갖는다.

 

PVEP와 SK는 이날 계약과 함께 올해 안에 탐사작업을 시작할 계획으로 정확한 생산 가능성 여부는 상당기간이 지나야 확인될 것으로 알려졌다. SK는 이미 전 세계 14개국 24개 광구의 자원 개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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