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공(대표 함윤상)이 100㎾급 태양광 민자발전소를 완공했다.
한전기공은 지난 3일 전라남도 순천시 별량면 동송리에 위치한 100㎾급 명원 태양광발전소의 시운전 계통병입을 성공리에 완료, 9월부터 본격적인 전력생산에 들어간다.
명원 태양광발전소는 시간당 95㎾의 전력을 생산함으로써 발주사에게 월 1000 만원 이상의 고수익을 가져다 줄 것으로 한기측은 기대하고 있다.
2005년 12월 명원 태양광발전소측으로부터 100㎾급 태양광 발전설비 시설공사를 수주한 한기는 이번 공사의 설계에서부터 설치, 감리, 시운전까지 도맡아 추진하며 태양광발전사업의 강자로 급부상하게 됐다.
한전기공은 이번 명원태양광발전소가 상업발전을 목적으로 하는 민자발전소임을 감안해 효율극대화를 위한 설계에 초점을 맞췄다.
우선 486개의 전지판을 70W의 기존 전지판보다 무려 3배가 높은 205W용량의 전지판을 사용했다. 또 95% 이상의 효율을 자랑하는 인버터를 적용했다. 전지판 사이사이의 공간을 넓게 배치 통풍이 잘되도록 설계했다.
곽섭 한전기공 신재생에너지사업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사업과 관련한 각종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해 신재생에너지사업 분야 선도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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