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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뉴스] 어플을 이용해 도로 및 등산로를 안내하는 최첨단 표지판이 개발됐다.

우리나라 등산로는 높이 올라갈수록 안내 표지판이 드물어 울창한 숲에서 길을 잃기가 쉽다. 그러나 외국의 경우, 특히 뉴욕은 등산로의 나무마다 일정규격과 색을 칠해서 조난사고 방지에 힘쓰고 있다.

등산로 표기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많은 가운데 어플을 이용한 새로운 등산로 안내표지판이 개발돼 화제다. 이 표지판은 표식에 센서가 부착돼 있어, 어플을 소지한 등산객 핸드폰에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한다. 위치확인은 물론 화재를 감시할 수도 있으며, 산 입구 관리소에 모니터를 설치할 경우에는 일일 내방객수와 하산하지 않은 사람 숫자까지 체크해준다.

또 도로나 특정지역에 부착할 경우 간략한 주변정보도 제공한다. 예를 들어 먹거리 특정지역 입구에 설치할 경우 인근식당과 관련한 정확한 정보를 알 수 있으며, 시각장애인을 위해 도보에 설치할 경우에는 음성으로 길 안내를 할 수도 있다.

이 기술을 개발한 한종휘 씨는 "X폰이라는 어플명으로 곧 공개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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