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관련 항목 개선 5~6개월 후 가격추정 가능

▲ 전력거래소 제공 smp와 유가 비교표

[이투뉴스] 전력거래소(이사장 유상희)가 이달부터 홈페이지(www.kpx.or.kr)를 통해 국제유가와 연동한 전력시장가격(SMP) 정보를 제공한다. 지금까지는 일별, 시간대별 가격정보 등만이 공개돼 왔다.

전력거래소는 고객 서비스 및 정보서비스 개선을 위해 SMP와 유가 동향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관련 서비스를 확대 개편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력거래 정산에 적용되는 SMP는 발전기의 연료비를 기초로 매일 시간대별로 산정된다.

특히 가격결정의 주요 연료원인 LNG와 유류는 국제유가에 따라 비용이 결정되는 구조로, 현재 유가의 흐름을 보면 5~6개월 이후 SMP의 대략적 흐름을 추정할 수 있다. 이런 점에 착안해 신설된 서비스 화면에서는 월별 SMP와 월별 두바이 유가를 그래프로 보여준다.

황봉환 전력거래소 시장운영팀장은 "새롭게 제공되는 유가 연계 조회 서비스에는 전력통계수치 및 그래프와 함께 주요 변동요인 해설내용도 추가돼 사업자 뿐 아니라 일반 홈페이지 사용자도 전력시장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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